2022년 회고 - 처음 뒤돌아보는 1년(부제. 스칼라보단 벡터)

Murpin·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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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최근 학교 수업에서 나의 자서전에 대해 쓰는 과제를 받아서 어떻게 써야할지를 고민해봤습니다. 막상 앉아서 무엇에 쓸지를 기억에 의존하여 쭉 나열도 해보고 과거 연락했던 친구들의 이름도 적어보니 뭔가 뒤돌아볼 시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1년을 되돌아보는 회고를 블로깅하면서 앞으로의 길을 생각하는 것을 보며, 나아가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이번 1년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뒤를 돌아보며 나아가자)

1~3월

작년 전역하고 12월 넘어서는 시기에 시작한 KOAL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시간이다. 코알라 프로젝트에서는 팀리더가 되어 이끄는 경험은 정말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일을 분배하기 위한 Github issue를 통한 작업 분류를 기본으로, 코드 컨벤션을 통한 사람들의 브랜치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관리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해본 협업에 대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기도 하고 나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장점, 나만의 경험한 내용이기에 그에 대한 포폴을 준비하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4~6월

이 시기에 KOALA 프로젝트가 기능의 범위를 감당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 결국 해
산되어서 나의 방향성을 잃어버렸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작업보다는 동아리 운영과 나의 개인역량 숙달을 더 신경썼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Tistroy블로그를 생성하고 포스팅 하였습니다.

카카오 티스토리 링크

또한 코로나 이후 학교가 대면으로 수업방식을 변경하게 되어 그에 대한 동아리 행사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많이 쏟게 되었던 것도 일이었습니다.
선배들과 힘을 합쳐 동아리 행사인 BCSD Conference를 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에 지원하였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불발되어 여름방학에 갈피를 잃어서 많이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시기에 번아웃 아닌 번아웃이 오게되어 github에 신경을 쓰지 못하여 많은 커밋을 날리지 못하였다. 평소 잔디밭을 비우는 일이 없도록 꾸준한 TIL 작성에 노력을 기해야겠다.

7~9월

여름방학 기간에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진행하려하였지만 탈락하게 되어 방학기간 뭘하지에 고민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프로젝트 리코드 계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리코드를 기획하면서 해당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도 해보고 앞으로 올해 안에 진행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코인 리코드 블로깅
코인리코드 레포

그때부터 제대로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ESLint와 StyleLint를 적용하여
코드의 통일성과 가독성을 높혀 앞으로의 프로젝트의 레퍼런스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9~11월

학교에서 2학기를 시작하게 되며 다시 행사와 코인 리코드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몸의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챙겨드세요.
각종 영양제

22년도 2학기를 장식할 새로운 BCSD-Conference!

자세한 내용은 밑에 유튜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2-2 B-CON 발표 영상

또한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라는 새로운 방식의 우테코 캠프가 있어 이를 지원하고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우테코 회고록 블로그

그리고 리액트 로드맵이라는 것을 보고 공부하려고 지금 많이 작성해뒀는데 글이 정리되지 않아 많이 포스팅 못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React Developer Roadmap: Learn to become a React developer

지켜봐주세요!

돌이켜보면
아직 작성하지 못한 부분도 올해를 기점으로 작성해두고 차근차근 올려봐야곘습니다.
아직 못 올린 부분은

  • createPortal을 활용한 Modal 창
  • 로그인 로직에 대한 고찰
  • useParams란 무엇이고 사용하는 이유, 사용시 조심해야할 것
  • 지도앱을 활용한 복덕방
  • 식단표 만들기
    우테코 프리코스에 대한 회고록을 다시보니 JS 메서드와 그에 대한 순수함수를 작성하는 방식에 대한 많은 고찰을 했었습니다. 이를 잊지않고 내년 학습 목표로 삼을 생각입니다.

12월

이렇게 마지막 12월까지 달려왔습니다. 12월에는 수많은 텀프와 팀플에 치였지만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종강을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우테코 프리코스를 탈락하기도 해서 선배의 추천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에 인턴에 대한 면접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글을 쓸때는 이제 크리스마스인데… 오늘도 솔크네요. 언젠간 저도 남들과 같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날이 오겠지요?
저는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github페이지를 한번 꾸며봤습니다!

돌이켜보면
12월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이렇게 큰 사건만 적어보니 아쉽게 결과가 아쉽네요 내년에는 결과가 좋은 1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진짜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과정도 과정이지만 결과가 그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인생은 스칼라보다는 벡터가 중요한 삶을 살아야한다.

과거 중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이 소개팅 남자가 인생에 대한 생각이라고 했다. 정말 이과스러운 시각에서는 감동적인 말이었지만, 문과인 선생님에게는 들을 때는 별로지만 의미를 알고나니 정말 좋았다고 한다. (결국 국어 선생님은 다른 사람과 결혼하셨다 ^^)

(힘내요 우리는 최고 공돌이!)

그렇게 제가 내년 23년부터 행하기로 정한 벡터는

  • 꾸준한 TIL (내용: JS 메서드, React Road맵을 따른 스터디 내용 올리기)
  • 프로젝트 포스팅(코인 리코드, 코알라 Tistory에 써둔거 옮기기!)
  • 1일 1 알고리즘 (주변 카카오 간 사람들의 조언)
  • 계획된 헬스 프로젝트 진행하기(나도… 솔로 탈출)
  • Todo mate로 빡세게 관리하기

여러분들도 새해계획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또 색다르군요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더 앞서가도록 사는 사람이자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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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배움을 얻고자합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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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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