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X 브이로그 https://youtu.be/KMLu9UtrOXc
큰 차를 대여해서 대회에 갔다. 가는 길이 너무 신났다.
사람이 매우 많았다. 다들 고등학생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고 대학생인것 같다. 알고보니 대학생이었고 바로 옆에 다른 대회가 있었다.
와우 기념품을 줬다. 작은 캐리어와 보조배터리와 치약과 칫솔까지, 확실히 공짜 대회인데 좋다. 막 공짜 쿠키도 있고 생수랑 아이스 커피도 있었다. 커피는 별로 맛이 없었다. 막 AI 강의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디미고였다.
카운트다운 이후 대회가 시작했다. 보통 왼쪽에 분야가 나눠져 있는데 이건 아니었다. 뭔 오목이랑 테트리스랑 등등 이게 뭐지 하면서 매우 당황했다. 일단 테트리스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뭔 이런 미친 문제가 있나.
테트리스를 잘하는 강력한 AI를 이기면 되는 문제였다. 분명 뭔가 취약점을 찾으면 되는 문제 같았는데 아무리 AI를 돌려도 취약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우리도 강력한 테트리스 봇을 활용하여 이기는 거였다.
이게 진짜 말이 안된다.
대회장에 숨어있는 QR을 찾아 flag를 얻는 문제이다. 이것 때문에 대회장에서 한 만보는 넘게 걸어다닌 것 같다. 나는 당연히 쉽게 막 벽에 붙어있고 할 줄 알았는데 막 플랜카드 뒤에 있고 WIFI QR을 읽어야 할 수 있고 등등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이게 진짜 말이 안된다.
대회장에 NFC 태그가 숨겨져 있어 다 찾아서 합치면 문자열이 생겨 이걸 flag로 제출하면 된다. 근데 nfc 인식도 안되고 누가 nfc 태그를 때어서 풀지도 못했다. 근데 우리는 어떻게 잘 풀었다.
자물쇠 5개가 잠겨져 있고 Lock-Pic 도구 세트가 있어 그걸로 자물쇠를 따면 점수를 주는 활동이었다. 호성이는 재능을 찾아 호성이가 한 4개는 땄다.
Lan선을 만들면 되는 활동이었다. 갑자기 양현준이 오더니 지 실패했고 모든 기회를 날렸다 했다.
가서 선린고 학생들도 좀 만났고 덕분에 인맥이 좀 늘어난 것 같다. 밥은 그냥 구내식당에서 먹었고 맛은 그냥 그랬다. 대회가 끝나고 결과 발표할 때까지 시간이 좀 남았었는데 그때 좀 우울했다. 뭐 아쉽지도 않고 기분이 별로 않좋았다. 뭔가 AI 해킹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CTF를 하겠다고 한것 같은데 그냥 뭐 보물찾기 하는 느낌이었고 너무 별로였다. 전체적인 개혁이 없으면 내년에는 절대 안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