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개인 공부의 흔적을 다시 github에 남기기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오랜만에 들어간 github에는 취준생 시절 맨땅에 헤딩을 하며 공부했던 흔적들이 가득했다.
첫 입사를 한 날짜는 2022-08-08,
이제 겨우 9개월 차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이지만
그럼에도 입사 전과 현재의 내 모습은 한참 비교가 되었다.
즉, 그 당시에는 멋모르고 올렸던 다양한 공부 기록들이
지금은 조금 부끄러운 병아리 수준의 기록이 되었달까..
심지어 간단히 맛보기 수준으로 코드를 작성한 것까지 레포로 모두 올려두었던 것을 보며
한시라도 빨리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github 레포들을 정리하고, 리드미 파일을 수정하다가 내 velog에 오랜만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지금 내 상황에서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포스팅이 전혀 없었고,
약간의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던 것들까지 모두 포스팅으로 올려서 개수는 매우 많았다.
내 벨로그를 다시 구경하며 '양은 많고 질은 떨어지는 블로그가 되어있었구나'라는 생각 뿐이었다.
그래서 게시글을 전부 삭제하려고 보니
벨로그에는 게시글 전체 삭제 기능이 따로 제공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큰맘 먹고 회원 탈퇴를 했다.
미련이 남는다기보다는
진짜 개발자스러운 블로그를 가꿔나갈 수 있겠다는 설렘에 기분이 좋았다.
올리고 싶은 내용은 많다.
신입 개발자로서 회사에서 배우는 다양한 것들, 그리고 느낀 점들도 대외비를 지키는 선에서 정리해볼까 한다.
지금 책들도 계속 읽고 있는데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처음에는 교과서를 그대로 필기노트화 시키는 것처럼 정리를 했고,
지금 돌아보니 온전히 내꺼로 만든 듯한 정리는 아니였다.
책을 내껄로 습득해 다시 내 색을 담은 포스팅을 올리고 싶다.
👍 할 수 있다! 화이팅!
안냥하세요 띵지씨~~ 구경 왔어요 ~~!! 열심히 하는 모습 본 받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