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처음으로 AR기술을 활용한 Hounder라는 앱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가끔 집에서 물건을 다른데에 두시고 찾고계시는 모습을 보곤했는데 이 경험을 계기로 집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대신 찾아주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앱을 처음 출시하였을때는 반려를 당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앱스토어 업로드할때의 스크린샷문제
처음 스크린샷을 업로드할때 아이패드의 스크린샷 부분을 아이폰과 동일한 사이즈의 사진으로 만들어서 아이패드의 스크린샷으로는 적절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2) 앱에서 AR기술을 사용하는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문제
처음에 앱 심사를 요청했을때는 앱에서 물건을 탐지하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물건위에 화살표를 표시하는것이 잘 안되었던것같고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이게 더 안됐던것 같습니다.(이유는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
그래서 아마 앱심사를 할때에도 이런것들 때문에 반려를 당했던것 같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화살표를 표시하는것 외에도 물건을 찾아주는 View 하단부분에 물건을 찾고있는 상태를 알려주는 Text를 추가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였고, 코드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물건을 찾는 정확도를 향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처음에는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하였지만 앱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아이패드에서는 사용을 안하는 방향으로 가게되었는데 그 이유는 정확도 때문입니다.
앱에서는 사용자에게 입력받은 이미지를 그냥 사용하지 않고 변환을 하여서 사용하는데 이 변환을 하는 과정이 아이폰에만 맞춰져있던것 같고 그래서 아이패드에서는 동작은 하지만 정확도가 아이폰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것은 추후에 좀더 코드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서 사용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은 iOS에서만 배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AR 기술을 사용한앱 이었고 이번앱을 만들면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