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To Do List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적은 소소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ㅎㅎ
2025년 하반기에 약 5개월 간 공공기관 웹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기관 특성상 보안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AI 사용에 약간의 제한이 있었는데, 핸드폰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고 인터넷 전용 PC에서 GPT나 구글링 정도는 가능한 환경이었다. 내가 개발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ChatGPT가 세상에 막 나왔을 때였는데, 그래서 개발 공부 자체를 ChatGPT와 많이 해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하면서, AI가 없을 때의 내 실력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의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HTML, CSS, JavaScript에 대한 기초를 더 탄탄하게 다질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3가지를 더 공부하고 학습하자는 목적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To Do List를 주제로 선정했다.
3초 광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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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To Do 관리를 To Do Mate 라는 서비스로 하고 있다. 깔끔하고 어렵지 않은 UI와 적당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약 3년째 잘 사용 중이다.
너무 잘 사용하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모바일에서 To do Mate 어플 실행 시 첫 번째 사진처럼 광고 페이지가 필수적으로 띄워지고 약 3초 후에 닫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모바일 앱이나 서비스들을 이용하다 보면 이정도 광고는 흔한 일이지만 마침 To Do List를 주제로 고려 중이었기 때문에 “광고없는 나만의 To Do List를 만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항상 프로젝트 배포 후에 실제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 나가본 경험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행히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실제로 사용할 사용자가 이미 한 명 있기 때문에, 최소 MVP만 구현해서 배포되면 피드백을 받아 차근차근 고도화해 볼 예정이다.

UI는 그냥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 보았다. favicon 설정을 위해 로고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했는데, 최근에 Google의 Stitch를 통해 웹 디자인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글이 생각나서 Stitch를 사용해 만들어 보았다 ㅎㅎ
끝으로, 앞으로 개발일지를 작성할 때 어떤 규칙들(?)을 지킬 것인지 간단하게 나열해 보겠다.
ex) "~~ 해줘", "~~하는 방법 알려줘" 보다는 내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생각했고 접근했는지 설명하기. 정답보다는 힌트를 알려달라고 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는 목적. AI를 학습 메이트로서 활용하기.
어떤 생각과 의도를 갖고 이렇게 구현했는지 적고, 그 과정에서 어떤 시행착오와 Trade-off가 있는지 기록하기.
실제로 제3자가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기록하기. 문서화를 중요시하는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목적.
에드 혹시 내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