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절망의 끝에서 시작되는 어떤 것입니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자신의 주인공이 됩니다. 삶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 때 에너지가 안으로 펼쳐질 때 붓다가 되고 밖으로 펼쳐진다면 세상이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나와 젠요가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이었다.
첫 회사를 판교에서 다니게 되면서, 판교역 근처의 젠요가 판교센터에 등록을 했고 몇 달간 수련을 했다. 그 이후에도 젠요가를 꾸준히 다니려고 했지만, 잦은 이직과 재취업 준비로 인해 수련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작년 2021년 9월, 다시 젠요가 강남센터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나는 잦은 이직에 대한 부담감, 개발자라는 새로운 직무로 다시 커리어를 쌓아야한다는 걱정,, 그리고 여러가지 이슈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던 상태였다. 고민 끝에 요가원을 등록할 때만 해도, 지금의 나를 상상할 수 없었다.
새벽 수련의 강력함
작년 연말, 내 삶을 변화하는 가장 큰 계기가 있었다.
아침 6시 25분부터 7시까지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수련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를 얻었고, 매일 새벽마다 100배를 21일동안 하는 챌린지를 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하고나면 분명히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같았다.
그리고 꾸준히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련하지 못할 경우 퇴근 후 혼자 300배를 하는 미션도 걸었다. 결과적으로 21일동안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성공했고, 정말 뿌듯했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경험이었다.
21일동안 함께 수련하신 분들에게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같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선물도 받았다. 함께 수련하시면서 나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세미나
올해 참여한 세미나 중에 나에게 큰 자각을 줬던 세미나는 와칭이었다. 와칭 세미나를 하면서, 내 마음의 상태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 에고나 안정의 욕구에 끌려가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은 모습,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숨기고 아닌 척하는 데 익숙하다는 것을 세미나를 통해서 깊게 자각할 수 있었다.
요가 PT 시작!
올해 4월 25일부터는 그룹 PT 50회를 시작했다.
두 번의 세션과 와칭 세미나를 하면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고,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 몸을 나의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에 힘이 생기기 시작하니, 몸을 더 움직이면서 내 몸과 마음을 더욱 강하게 싶다는 의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PT 첫날 찍은 사진. 두 달 뒤엔 얼마나 달라질까!
언제나 사랑 넘치는 젠요가의 선생님들
젠요가의 트레이너분들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멘토다. 나도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캐치하시고(가끔 소름이 돋는다..), 내가 진정으로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게 가이드해주실 때마다 감사하고, 내 인생에서 젠요가에서 요가를 시작하게 된 게 엄청난 행운이라는 걸 다시금 느낀다.
내 삶의 주인 되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젠요가에서
예전부터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막막했기에 방황도 하고, 또 그렇지 못한 스스로의 모습을 미워하고 절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삶을 조금씩 바꾸는 작은 습관들, 그리고 그 습관을 이어가기 위해 내는 용기가 나 자신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것을.
젠요가 안에서 나는 이러한 변화를 비가역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원리를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고 있어 행복하다.
나 자신과 나의 일을 사랑하고, 그리고 내 삶에서 함께 하는 분들에게 더 큰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젠요가에서 수련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