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시작 전 나름 사전지식 공부한다고 사놓고 반정도 읽은 후 항해 시작 후 항해에서 진행하는 다른 책읽고 여러가지 과제하느라 밀려있던책이였는데 최종발표도 끝났고 해서 다시 꺼내들었다.
책 자체는 양도 많지않고 내용도 그렇게 복잡하고 깊이 파고들지는 않는데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콕콕 중간에
찝어주는 느낌이였다.
책의 취지자체가 비전공자도 전공자와 어느정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끔 기본지식을 잡는게 취지이기도하고
가볍게 읽기 너무 좋았다.
인상깊은 부분들을 두서없이 나열해보자면,
저자가 처음 공부를 하면서 사용했던 모르는 용어들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는 방법 또한 인상깊었다.
또한 언어에는 고수준과 저수준이 나뉘어져있는데 왜 저수준 언어들이 사라지고 있지않을까란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컴퓨터 사양을 낮추고싶어서 저수준 언어를 사용한다는것
책에서는 IPTV의 내장컴퓨터를 예시로 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찾아보자면 집에서만 입는 적당한 옷?? 정도가 되려나
그리고 '한강에서 카카오톡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일어나는일'
기존 우리가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면 어떠한 과정이 일어나는지 중요한 부분이라고 공부했었다.
기존에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면
해당 주소의 IP를 조회해 TCP연결을 하고
특정 페이지를 가져오기 위해 요청을 보내고
요청의 응답값으로 HTML파일과 JS파일을 받아와서 페이지를 렌더링 했다.
이 책에서는 한강에서 카카오톡을 설치하는것으로 예를 들었다.
카카오톡 설치 파일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네트워크에 보냄
네트워크에서 사용자의 주소로 설치파일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냄
해당 업체의 컴퓨터에서 파일을 네트워크로 보냄
네트워크에서 사용자에게 파일을 보냄
전체적으로 맥락은 비슷한것 같았다. 요청과 요청에 대한 응답값.
우분투, 리눅스등 어디서 들어는 봤는데 무슨단어인지 몰랐던 말들도
리눅스는 윈도우 IOS같은 운영체제의 한 종류고 이 리눅스라는 운영체제 위에 서버프로그램을 항상 돌려놓는다.
(리눅스가 잘 만들어진 운영체제이면서 '무료' 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분투는 리눅스의 한 종류이다.
4장부터는 주로 사용하던 API JSON 관련 내용이 나와서 좋았다.
기본적은 HTTP 프로토콜의 5가지 (PATCH포함) 메소드와 CRUD를 쉬우면서도 이해가 잘 되게 풀어냈고,
JSON형식의 설명과 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