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SW 해커톤 후기
MSW 참가
좋은 기회로 MSW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으로 협업 기회라서 조금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팀 모집 및 아이디어 톤 후기
팀원은 모두 개발 3명 + 디자인 1명 혹은 개발자 4명으로 구성이 된다고 전달 받았고,
팀원 2명과 함께 💡아이디어💡 를 짜기 시작했다.
1. 유명한 영화를 각색하여 만들어보자. 2. 각자의 등장인물과 관련되게 미니게임을 만들어보자. 3. 아이템을 수집하여 최종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 4.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해볼 것.
아이디어가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지만,
디자인 팀의 선택을 못받을까봐 걱정이 많았다ㅜ
💡 팀 빌딩
우리의 팀은 다행히 우리의 아이디어를 맘에 들어해 주신 디자인 팀원 덕에
- Front 2명
- Back 1명 (Me!)
- 디자인 1명
으로 구성되었다.
해커톤 시작
🔥위기
해커톤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팀원 한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MSW하차의사를 표하셨다...🥲
그 후 책임을 받아, 다른 개발 팀원과 디자이너 팀과의 상의를 했으나,
개발자 2명으로는 힘들것이라 판단한 개발 팀원이 하차했으며,
디자이너 + 백엔드인 나와 다른 팀을 구할 수 있었으나,
아이디어의 변경을 원치 않았던 디자이너도 하차하여 혼자 남게 되었다...
👊 결심
처음에는 처음 보는 팀원과의 협업도 두려웠고,
사실 시간이 많이 없었던지라 온전한 결과물 없이 완주에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에 하차하려고 했었다....
그렇지만 그때는 죽이되든 밥이 되든 부딪혀 보자는 마음이 컸다.
🤵♀️ 진짜 해커톤 시작!
Discord를 통해서 새로운 팀을 찾고,
마찬가지로 팀원의 하차로 개발자 2명이 있는 팀에 속하기로 결심하고 해커톤을 시작했다.
사실 게임을 제작해보는건 처음이기도 하고, Lua 언어 자체가
정보가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코드를 올리지는 못하지만 나는
1. 텔레포트와 같이 특정 위치로 가는 기능 2. 부딪힐 경우 HP의 떨어짐 기능 3. HP, 이름등 UI 적용 4. 아이템 아바타 적용 부분 5. 맵 디자인 6. 스토리에 맞는 사물의 움직임 구현 ...
등등의 파트를 맡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타 대학교의 모르는 분들과의 협업이 처음엔 어색했으나,
다들 팀원의 하차에도 굳건히 있으셨던 분들이셔서 그런지 다들 으쌰으쌰하며 완주에 대한 마음을 다잡았다.👏👏
모두 대학교를 병행중이고, 한분은 심지어 인턴과정을 하고 계시던 분이라서
다들 힘들고 지칠텐데 밤 10시에 회의와 상황을 보고 하곤 했다.🥹
🤟 무박2일 해커톤 당일
해커톤은 수원 에서 진행되었다!
멀었지만 정말 당일까지 열심히 달렸고, 완주가 코앞이라 생각하니 가는 길 내내 두근 거렸다.🥴
홀로...고속버스를 타고 갔다. 두근두근
작은 TMI... 수원은...저의 고향입니다.
다들 정말...열심이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개발 하는 장면도 처음이고,
우리를 비롯해 서로의 팀원과 의견을 공유하고, 개발하는 장면에 정말 내가 해커톤을 하러 왔구나 느꼈던걸 기억한다. (그래서 냅다 사진찍음)
소소한 이벤트들도 진행했는데,
꽤나 즐거워 보이는 나으 모습.... 실제로 재미있었음
그리고 우리 팀원을 비롯해, 옆자리 분들 그리고
타 학교 분들하고도 친해지면서 서로 사진도 찍고, 의견도 주고 받고
개발자 네트워크같이 개발자들과 연결할 만한게 전혀 없던 나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 🥳 해커톤 후기
우리팀은...두근두근
완주...했다ㅜㅠㅜㅜㅜ!!!👊👊👊
다들 힘든 시간임에도 끝까지 개발에 집중해서 하나의 게임을 만들어 냈다는게 정말로 행복했다.
나 홀로였다면 그저 수고했다 하고 말것이,,,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하니 정말 후련하고 행복했다.🥹🥹
호옥시나... 문제가 될까봐 이것저것 지워봤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협업 기회가 있다면....정말 참여해보고 싶다..ㅜ
그동안 혼자 알고리즘 공부나, 학교의 단독 과제만 진행해봤는데
이런 경험을 혹시 참여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끝!
😴 작은 후기
저때는 개발하면서 신나고 팀원들도 즐거워서 몰랐는데
집에 와서 15시간을 내리 잤다.
정말...놀라운걸,,, 참여하신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진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