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코스 파이썬 코칭스터디 1기

<world />·2021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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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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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계기


지난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상호 간에 자문도 구하는 스터디 그룹 없을까?'라는 생각에 검색을 하던 중 네이버와 네이버 커넥트 재단의 지원으로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SW 온라인 교육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발견하였다!
처음 접하는 지식! 새로운 도전!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부랴부랴 지금 신청 가능한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무료강의를 클릭해 보았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전체 48개의 강의가 있었으며 6개로 분류되었고 해당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컴퓨터 과학(12)
  • 웹(4)
  • 모바일(6)
  • 인공지능(12)
  • 데이터 사이언스(8)
  • 디지털 마케팅(6)

모두 탐나는 강의들 뿐이었다.(나는 내가 모르는 새로운 무언가를 볼 때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 들끓는 것 같다) 강의 리스트들을 한참을 살펴보고 나서야 무료 강의 옆에 있는 코칭스터디가 눈에 들어왔다.

- 학습자는 무료 코칭스터디를 통해 혼자일때보다 더 쉽게, 더 많은것을 배우고 개발자, 전공자라면 코칭스터디로 재능을 나누고 더 많은 이와의 소통을 경험하세요.

찾았다! 이거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 내가 원하던 스터디 그룹이 아니던가~😭
현재 모집중인 코칭스터디가 있기를 바라며 스크롤을 내렸다.
(아직도 그 간절했던 찰나의 순간이 떠오른다..)

다행히 모집 중인 코칭스터디는 있었고 단 하나뿐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택트 파이썬 스터디였다.🙌

'엥.. 파이썬? 짱 간편하고 짱 좋다는 파이썬?! 근데 파이썬이 어떤 거지?'
어떤 문법 구조를 가지고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크리스마스 때 연구실이 닫혀있어서 심심한 김에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건 익히 들어보았다. -나무위키)

'파이썬에 대해서 무지한 내가 과연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판단은 부스트코스에서 하겠거니~ 하고, 일단 참여하고 나서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는 생각으로 참가 신청서부터 작성하기 시작했다.



참가 신청 및 일정


우선, 모집 대상과 지원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컴퓨터 과학 입문을 위한 누구나 가능하며 전공, 나이, 직업과 무관.
(파이썬 공부가 처음인 전국에 있는 대학생/취업 준비생/ 직장인,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이 있고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누구나)

7월 2일 18시를 끝으로, 7월 5일~7월 7일 3일간 선발하여 7월 8일에 선발 결과를 메일을 통해 개별통보한다. 그 후에 오리엔테이션과 본격적인 스터디가 시작된다.

스터디 참가를 관련 전공자나 기본 지식을 갖춘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은 정말 쓸모없는 걱정이었다!

다음으로, 모집 부문은 두 가지의 유형이 있었다.

  • 리드 부스터: 따뜻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팀 내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며 학습하는 팀원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신 분
  • 부스터: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학습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지니신 분

리드 부스터는 팀장의 임무를 수행할 테니 적어도 기본 지식을 갖춘 사람이 팀장에 제격이라 생각하여 부스터로 신청하였다.

그 뒤로, 간단한 개인정보와 함께 지원동기, 학습의지 등을 작성했는데,
지원동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몇 줄 작성하는데도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최대한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



선발 결과


7월 8일에 예정되었던 선발 결과였지만 사실 나는 그전에 결과를 알고 있었다. 7월 6일 오후에 부스트코스 담당자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모집 부문 유형으로 부스터(팀원)로 신청했으나 리드 부스터(팀장)로 해 볼 의향이 없냐는 것이었다. 지원자들 대다수가 부스터(팀원)로 신청해서 리드 부스터(팀장) 인원이 부족하여 부스터 신청 인원 중 선별하여 리드 부스터 제의 연락을 주신 것이다.

파이썬 기본 지식이 없어 고민 중이었던 나를 꿰뚫어 보셨던 걸까..😳
리드 부스터의 역할이 프로그래밍 실력과는 크게 상관없다며 리드 부스터의 역할을 간단히 설명해 주셨다. 언제 이런 제의를 또 받아볼까 싶기도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학습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아 리드 부스터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선발 결과를 기분 좋게 스포(?) 당해버렸다!
부스트코스 선발 해줘서 고마워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부스트코스 담당자 분도 감사드립니다.



💬


국비교육은 여러 개의 언어를 겉핥기로 얕게 배우고 지나가다 보니 어떤 원리로 동작이 되며 왜 이런 것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예를 들어 브라우저는 어떻게 동작이 되고, 웹이란 무엇이고 웹 표준은 왜 있는지 같은 기본 개념 이해와 동작 원리 말이다.

덕분에 여러 개의 언어를 겉핥기로 배우기보다는 하나의 언어라도 잘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항상 마음 한 편에는 짱 좋다는 파이썬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부스트코스 코칭스터디는 파이썬에 입문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7월도 열심히 해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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