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회고] 3주차 회고

✨New Wisdom✨·2021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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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wa Cou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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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주마다 회고를 간략하게라도 작성하려 한다.
막상 주 단위로 회고를 작성하려니 이번주 뭔가 많은 걸 느꼈다고 생각하고
한 주를 돌아보며 몰아서 적으려 하니 어떤 걸 적으려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 것 같다 🥲

앞으로 매일 매일 어떤걸 공부했고, 어떤걸 느꼈는지 저장해놨다가
주 단위로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일단 이번주는 양식 없이, 내가 느낀 것들을 돌아보며 자유롭게 ✍️

미션 시작 전까지

화요일 새로운 미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자동차 경주 미션에서 받은 피드백들을 정리하고,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기록해나갔다.

아 그리고 주말에 읽었던 필독서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을 읽고 느낀점을 정리했다.

로또 미션 시작

페어 프로그래밍 with TDD

이번 미션이 시작되기 전 TDD 강의를 듣고 페어와 미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포비의 TDD 강의가 나에게는 굉장히 유익했다 !
"TDD 이렇게 하는거 맞아..?" 하는 나의 의문에 답할 수 있는 강의였다.

저번 미션에서 아쉬웠던 것은 페어와 구현 전부터 모든 설계를 완벽히 하기 위해
설계에 대해 엄청난 토론을 하느라 구현이 늦어진 점이다.
첫 페어 프로그래밍이라 그런지 그래도 대화를 통해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설계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쏳은 것 같았고
또 구현하다보니 설계도 많이 바뀌게 됨을 경험했다.

이번 페어와는 TDD 강의대로

  • 처음부터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고, 일단 구현부터!
  • 테스트 가능한 부분을 찾고 도메인을 만들어 나가자!
  •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자!

이 말들을 계속 상기시키며 미션을 진행했다.
나도 사실 완벽한 설계가 없는 상태에서 구현에 들어가는게 낯설고
계속해서 구현하다가 다른 고민해볼 거리가 생기면 그것을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데,
다행히 페어가 그럴때마다 샛길로 새지 않게 잘 잡아준 것 같다.
서로가 한 가지 일이 아닌 다른 기능을 논하려 할 때 저 말들을 상기시켜주면서
샛길로 새지 않도록 도왔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내 생각보다 구현이 빨리 끝났던 것 같다.
페어와 "일단 시도해보자" 이 마인드를 계속 상기시켰던 것이 우리가 제시간 안에
구현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

이번 미션으로 TDD의 많은 이점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강의에서 들었던 대로 아래와 같은 이점들을 페어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 수정 사항이 생겨도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마음의 안정
  • 핵심 비지니스 로직 구현에 집중하면서 학습 효율이 높아짐을 느낌
  • 구현, 설계 시간 단축
  • 객체 설계에 도움이 됨

TDD를 나혼자 시도한 것이 아니라 페어와 함께 시도했기 때문에 더 든든했던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 마다 매번 많은 이점을 얻어간다.

새로운 학습 로그

로또 미션이 시작 되는 화요일,
강의 전에 학습 로그라는 새로운 교육 제도를 도입한다고 하셨다.

매 리뷰 요청마다 이번 미션에서 자신이 어떤 것을 배우고 깨달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다.

학습로그, 조금은 생소했으나
나는 내가 배우고 깨달은 것을 정리하는 것이 내게 필요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해서 굉장히 유용한(?) 제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첫 PR을 목요일 18시까지 해야했기 때문에 미션을 완성하고 학습로그까지
적어내는 것은 빠듯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페어 프로그래밍이 시작되고,
페어와 만나는 오전 10시 전부터 내가 배운 점들을 미리 기록해나갔다.
또 페어와 함께 미션이 마무리 되고,
함께 간단한 회고를 진행하면서
"이번에 미션에서 이런 개념을 사용했는데, 우리가 이런 개념을 적용한 이유가 뭘까?"
하면서 서로 어떤 기술을 사용했던 명분을 돌이켜보았다.
이것이 학습 로그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어떤 요구사항이나 개념을 던져주었을 때,
그것을 왜 써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를 계속 스스로 물어가며 답을 찾는 방법으로 학습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 미션의 모든 요구사항에 물음표를 던져 세세한 부분에 너무 집중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나는 아직 자바 초보고, 분명 요구사항으로 주어지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모든 것에 물음표를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

'나'

아침 일찍 일어나기

우테코가 시작되고 "미라클 모닝" 비스무리하게 스스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 챌린지를 하고 있다.
내가 이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 나만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기 위해서
  • 우테코 시작에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주도 계속 6-7시에 일어났는데,
덕분에 나의 개인적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아침에 리프레시된 상태로 학습을 하니 효율성도 확실히 높아 지는 장점을 느끼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생활 패턴을 바꾼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주 잠을 좀 모자라게 잤더니 주말에 잠이 늘어버렸다 🥲
이번주는 체력관리를 잘해야지.

부족함을 인정했다.

사실 이 부분이 이번주 나한테 굉장히 큰 변화(?)였는데,
우테코가 시작되고 그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는 굉장히 긴장한 상태였던 것 같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 안에서 내가 있어도 되는 걸까,
나만 출발이 늦은 것 같고, 나도 부단히 공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수준보다 떨어진다고 스스로 좌절시키고 있었다.
때문에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학습하는 것이 즐겁기보다는 벅차다고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마인드를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우테코에서는 계속해서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사람마다 출발선이 다를 수 있다.
나만 그런 것 같다고 느끼는 것 같겠지만 여기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모른다는 것, 느리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말라.

이 말들이 나에게 굉장히 위로가 되었고 도전이 되었다.
몰라서 교육을 받게 된 것이고, 이는 당연한 것이다.
모르는 것을 숨기면 성장할 수 있는가 ?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드러낼 때 그 빈틈이 채워진다.

우테코에서는 경쟁하라고 하지 않는다.
이 교육 철학이 나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남과의 경쟁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
이 말을 이제서야 몸소 깨달은 것 같다.
나도 이제 나와의 경주를 시작할 것이다.

이랬더니 정말 이번 한주 학습하는 것이 여유로워졌다.
나 스스로와 경쟁하니 배움의 즐거움이 생겼고,
매일 성장하는 나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 마인드를 얻게 된 것은 굉장히 큰 변화이다.

회고를 쓰다보니 주절주절 써버린 것 같은데, 글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일단 이번주는 자유롭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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