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 회고록

장미·2022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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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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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08. 22. ~ 2022. 0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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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stem Call
  • 팀원들과 사이버 발표 진행 (Kernel)

이번 주... 정말 심각함. 사실 코로나 약 먹고 계속 잠만 자서... 한 게 정말 없다. 격리 기간 동안 갓생 살아보려 했는데 글른 거죠... 이 기간동안 제대로 한 건 없고, 집중도 너무 안 돼서 정말 현타가 제대로 왔는데, 팀원들이랑 '좋은 개발자란 무엇인가' 얘기를 나누면서, 나 혼자 고민하면서 좀 괜찮아졌다.

유튜브로 본 영상 중에 기록을 정말 꾸준히 하시는 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자기는 할 일 끝내면 그 다음부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신다고... 그러셨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뭔가 마음 속의 강박이 사라진 느낌. 사실 지금도 공부 안 한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정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하기보단, 좀 적어도, 한 두개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 한다. 자기 세뇌 뭐 그런 거 같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내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진다구욧...

아무튼 반성할 점은... 깔짝인 것만 많고 제대로 다 못 끝냈다는 점! 토픽이든 인강이든... 흐지부지 해놓은 게 많다. 이건 이제 다 깔끔히 정리해놔야지...

칭찬할 점은 이제 코로나 완전히 다 나았다는 겁니다. 많이 아팠는데 다 나았어요. 이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요!!! 와!!!

격리 기간 동안 잘 회복했으니 이제 진짜 갓생 살아야죠. 다시 스터디 카페도 가고... 좀 활기차게 살아 보렵니다. 잘 해야죠. 팀원들도 다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질 순 없으니까요.

이건 조금 사담이지만, 잠깐의 시간이라도 뭔갈 '해낸다', '끝낸다'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토픽 하나라도 끝내는 게 더 나은 거고, 그냥 정말 인강 하나만 보더라도 제대로 듣고 끝내는 게 낫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어제 카공하면서 문득 들은 생각이에요.

아무튼 다시 화이팅입니다! 못 한 건 못 한 거고, 그거에 너무 심란해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고 앞으로 가려 해요. 이번 주 못 했으니 다음 주 더 열심히 하면 되죠!! 다들 화이팅입니다!! 아좌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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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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