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eka Journal

Eunji Hong·2024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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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깨달음 Teaser: 1) 손, 손바닥, 손가락이 다 떨어져있는 이유 2) 모든 질문 직무명에 답이 있다.

4주째 러닝스푼즈 Saebom's UX 미국 취업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정말 많은 수업, 부트캠프, 세미나를 찾아들었는데, 이 수업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고,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도움주고 싶어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수업입니다.

오늘 UX 리서처 직무 이해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서 기쁜 마음에 글을 적게 됐습니다.

'손에 손바닥과 손가락이 있고, 각각의 손가락들이 각자의 역할과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과 같구나'
그리고 제가 깨달은 UX 리서처라는 손가락의 고유의 역할은 '솔루션이 아닌 사용자의 이해'입니다.

한 주동안 리서치 브리프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았는데, 굉장히 서비스 기획자나 PM스러운 접근으로 작성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답정너' 식으로 솔루션/MVP를 이미 그려놓고 그에 따른 검증의 수단으로 UX 리서치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PM 부트캠프에서 배운 사용자 페르소나를 설정했는데, 오히려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는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UX 리서치 단계에선 사용자 폭을 너무 좁혀버려서 리서치의 의미를 없애버리게 될 수 있다는 코멘트를 받고 '딩~' 머리가 울렸습니다.

의식적으로 인식은 못했지만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점을 가졌으니 같은 사용자 접근법을 가져도 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사용자 경험' 리서처 - 이렇게 이름에 각 직무의 quintessence가 나와있었네요. 글 적으면서 또 머리가 울리네요. 😂
새봄님은 대학원 2년 다니면서 아신 사실을 빠르게 캐치하셨다고 칭찬해주셨지만, 굉장히 부끄러워지고 동시에 깨달음에 자신감이 상승하는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이 유레카가 증발하기 전에 적어서 다행입니다. 수치스러워서 언제 지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댓글로 각자의 직무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던 일화를 적어주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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