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다..
여러 프로젝트, 연구 과제 등등.. 핑계 아닌 핑계이지만 꽤 바빴다.
그래도 시간을 내서 CKA를 취득했다.
CKA 대한 소개보다는, CKA 준비 방법과 실제 겪었던 문제들에 대해 적어보겠다.
너무 유명한 뭄샤드님의 강의이다.
사실 이론적인 내용의 강의는 거의 듣지 않았다.
시간도 없었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았다.
쿠버네티스를 공부해본적 없는 분들이라면 하나씩 들으면서 학습하면 좋을 것 같고,
이미 사용중이거나, 경험이 있다면 문제를 풀며 문제 풀이 영상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뭄샤드 형님이 직접 만든 kodekloud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환경 설정 없이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udemy를 사용해본적 있다면 알겠지만, 정가에 사면 바보다.
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에 할인 기간에 구매를 하는 것이 저렴하고 효율이 좋다.
쿠버네티스를 가르치시는 이성미 강사님이다.
나는 멤버십 가입은 하지 않았고, kodekloud로 공부를 마친 후
이성미 강사님의 기출 문제 풀이 세미나 영상을 보았다.
이 영상이 꽤 괜찮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험을 접수하면, killer.sh 이라는 시험 환경을 2번 제공해준다.
(문제는 같은 것 같다. 시간은 한 환경당 36시간)
나는 맥북을 사용하는데, 시험 환경에서 기존의 복사 붙여넣기 등 커맨드가 많이 다르다.
killer.sh은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해서 시험 환경에 대비하는 연습을 하기에 좋다.
문제는 실제 시험 문제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그래도 못 풀 정도는 아니여서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사실 나는 시험을 볼 때, 커맨드가 헷갈려서 마우스로 복사 붙여넣기를 했는데, 오히려 편했다.
왜 첫 번째 시험이냐..
떨어진 것은 아니고, 문제가 있었다..
시험 시간 30분 전부터 접속할 수 있어 30분 전에 접속했다.
감독관의 지시대로 신분증을 보여주고, 내 방을 웹캠으로 비추며 분위기 좋게 Ok 받았다.
감독관이 전부 확인을 마치면 시험 환경으로 이동시켜 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는 화면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하얀 화면이 지속되었다.
감독관에게 채팅으로 문의했지만, 감독관은 기술자가 아니여서 테크니션팀을 채팅으로 불러주었다.
하지만 테크니션팀은 나의 신상, 사용 os 등 정보만 묻고,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못했다.
이상한 티켓 넘버를 알려주고는 나갔다.
나는 시간을 내어 시험을 본 것 이기에, 꼭 보고 싶었고, 재접속도 시도해보았다.
(시험 종료를 누르지 않고 PSI 브라우저를 강제종료하면 재접속이 가능하다.)
심지어 맥북이 아닌 윈도우 데스크톱으로도 접속해보았지만,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2시간동안 시험문제를 보지도 못했다.

CKA 접수 화면 하단에 문의할 수 있는 링크가 있다. 이 링크로 메일을 남겼다.
내용은 받은 티켓 넘버와 내가 겪은 상황에 대해 적었다.
이틀 뒤 답변이 왔고, 가끔(?)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며 시험 응시 횟수를 복구해주었다.
다행히 답변이 생각보다 빨리와서 빠르게 다시 시험을 접수했다.
두 번째 시험도 30분 전에 접속했다.
두 번째 시험에서는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는 신분증을 주민등록증을 사용했다.
첫 번째 시험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두 번째 시험 감독관은 only english ID card만 된다며 시험을 볼 수 없다고 했다.
나는 더 시험을 미루기 싫었고, 주민등록증도 된다고 알고있었다.
그래서 감독관에게 저번 시험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사용 가능하다 알고 있다고 어필했다.
감독관과 계속 채팅했고, 감독관이 확인을 해보고 오겠다 하여 약 1시간 정도 기다렸다.
결론은 사용 가능했고, 시스템 상의 영어 이름과 일치 하지 않는게 문제여서 시스템 상의 이름을 변경했다.
(한글로. 증서에 한글 이름이 적혀있는 이유이다..ㅎ)
여권이 있다면 여권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여권이 만료되어서..)
그리고 떨면서 시험 환경에 접속했고, 다행히 잘 보였다.

결과는 24시간 후에 메일로 알려준다. (3개가 오면 합격, 1개가 오면 불합격)
모든 문제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감점 당한 부분은 아마 사이드카 컨테이너를 추가하는 문제에서 당한 것 같다.
사이드카 컨테이너를 추가하고 로그를 확인했는데, 로그가 찍히지 않았다. 그냥 넘어갔는데, 틀린 것 같다.
시험은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빨리 풀 수 있다. 나의 경우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kubernetes docs로 reference를 잘 찾는게 중요한 것 같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실습형 시험이라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으로는 CKAD도 이어서 따보려고 한다.
이상 후기 끝.
참고로, 2025년 1월 15일로 CKA 시험 개정이 연기되었다.
혹시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그 전에 따는게 아무래도 취득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