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광고 알고리즘에 이끌려 프리온보딩 챌린지를 발견해버렸다.
주제를 보고도 두근했다.
나는 이제 갓 1년을 채워가는 spring 개발자로...좋은 개발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답을 찾지 잘 못하는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프리온보딩 챌린지는 각 회차마다 다르게 다양한 주제로 챌린지가 진행된다고 한다. 취준생 및 이직 준비중인 주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였다!
📙 진행 일정
참가 신청 및 미션 수행 : 08.16 - 08.31
9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2주간 주 2회(화,목) 19시-22시 까지 강의가 진행되었다.
취업 챌린지 : 09.18 - 10.15
📙 강의 커리큘럼
1차 강의 : 클린 코드 작성법 - 사전 과제 1 수정해보기
2차 강의 : 객체 지향 코드 설계에 대한 목적과 방법론 - 사전과제 2 (캡슐화, 추상화, 인터페이스, 상속, 다형성)
3차 강의 : 디자인 패턴 기반 SOLID(1) - SRP, OCP, LSP
4차 강의 : 디자인 패턴 기반 SOLID(2) - ISP, DIP
사전과제 git 주소 ::
https://github.com/jinho-yoo-jack/wanted-preonboarding-challenge-backend-13
📙 후기
🗒️ 아주 좋았다!
먼저 사실 나는 사전 과제 내용을 보고 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신청을 했었다.
특정 서비스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내용이 시작되는게 너무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SOLID는 언제 다시 살펴봐도 좋으니까 !
그냥 사전과제 깃 플젝 코드 커밋 difference 보면서 공부해도 충분히 공부될 수 있을 만큼의 좋은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1년차 신입 개발자지만....ㅠ 사실 개발 문화가 좋은 회사에 들어와있지는 않다...
코드 컨벤션..?No...이슈 관리..? No...코드 리뷰...? No....
나는 방목 양이다.
하지만 진짜 자유만 누리면 내 미래가 어찌 될지 두렵기때문에 혼자 어떻게든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는 응애 신입이므로 시니어 급의 조언을 항상 절절하게 고파하는데 이번 챌린지가 좋은 기회가 되어서 아주 좋았다!!!
클린코드...TDD...이런 것들에 대해 실무와 이론의 괴리까지 함께 설명하면서, Q&A를 통해 지금 내가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이 맞는건지...또 아 다른 회사들은 이렇게 일하는구나...
ㅠㅜ
이건 취준생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실무에서는 어떻게 쓰는지...내가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지...
막막함을 느낄 때가 많은데 이럴때 현업 시니어의 조언은...단비....!
그리고 개발자 특유의 강의할때 준비 안해오시고 대에충~ 강의하시는 마인드가 있으신 분들이 계신데 ppt 자료...노션....자료들이 너무 알찼다.
주변에 같이 강의듣자고 영업했던 주변 사람들이 강의 못들었을 때 노션이랑 ppt만이라도 보라고 말해줄 정도로 ㅎㅎ
🗒️ 하지만
어느정도 짬 있는 주니어라면 내용이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라고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시간이 금이여서 극한의 효율로 3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이 값진걸 얻어가길 원했다면 시간 대비 효율은 조금 떨어지는 거 같다. Q&A같은 경우도 엄청 포괄적인 내용을 다 다뤄주기때문에 좋으면서도 시간적으로는 별로 관심 없는 내용에도 너무 많은 내 시간을 할애해야해서 Q&A때는 약간 설거지하면서 보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직장인에게 평일 저녁 2회 3시간 강의는...좀 벅차..
🗒️ nevertheless...
벅차도 열정이 있으면 알차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같이 들은 수강생분들은 특히나 더 그랬던거같다. 10시가 넘어서도 불타던 디스코드...
또 이왕 듣는거 저녁 일정 조정해서 집중해서 들은 보람있게 하면 얻어가는 게 있을터이니..
취준, 이직 준비가 아니더라도 응애 신입 개발자들에게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볼만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프리온보딩 챌린지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한다!
10월은 MYSQL 기본기 다지기!
10월에도 개발 빠샤빠샤 🔥🔥
https://www.wanted.co.kr/events/pre_challenge_be_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