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 Ask] 뛰어난 데이터도 활용 어려우면 쓸모없어 구독경제 시대에 맞게 데이터 표준화 절실

이성진·2022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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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데이터도 활용 어려우면 쓸모없어 구독경제 시대에 맞게 데이터 표준화 절실

POS 데이터를 통한 정보 활용 사례
데이터의 가격 평가
데이터 활용 사업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POS 데이터를 통한 정보 활용 사례

POS 판매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점포명": "마라난다",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8길"},
{"점포명":"봉팔이네 찜닭",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가야읍 성내담길"}

메뉴 정보는 아래와 같다.
{"코드":0005, "메뉴명":"오뚜기 옛날미역 50g"},
{"코드":0006, "메뉴명":"삼선짱뽕"}

위 두 정보를 적절히 가공하면, 다음과 같은 질의가 가능해진다.
1.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은? (자사 경쟁력 피드백)
2. 편의점에서 삼선짬뽕과 같이 팔리는 메뉴는? (1+1 마케팅에 활용 가능)
3. 코로나19에 따른 A 정책의 실효성은? (정책 실효성 검증)
4. 코로나19에 따른 배달량 증가는? (업계 트렌드 파악)

물론, 위와 같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전처리와 정교한 DB 모델링이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로서의 상품 가치는 충분하다.

데이터의 가격 평가

데이터의 가격은 희소성과 처리 비용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데이터의 가치는 활용자에 따라 상대적이다.

데이터 활용 사업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본문과 관련 없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집/전처리/저장/외부발송의 사이클에는 적은 노력으로 관리하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작은 변화들에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아키텍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메뉴명이 "짬짜라"인 가게가 있다. 이런 메뉴는 다른 가게에 존재하지 않으니 ["제육볶음", "김치찌개"]와 같이 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이런 예외 사항은 별도의 DB로 따로 관리하며, "짬짜라"가 유행되어 다른 가게의 메뉴판에도 올라가는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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