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플러스] Ch3 모니터링 회고

아홉번째태양·2023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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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테스트처럼 중요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항상 서비스 개발에 급급해 간과해 왔던 주제다. 그러다보니 늘 서비스 로깅 따로, 배포한 서버 로깅 따로, 문제가 생겼을 때도 ssh로 접속해서 직접 문제를 뒤져야하고, 때로는 문제가 생긴지도 모르고 몇시간 혹은 며칠이 지나서야 인지하게되는 경우도 많았다.

비록 최소한의 기능만을 넣어서 api, db, 리소스 모니터링을 cloudwatch와 연결하고 이를 slack과 연동한 것이었지만, 통합 모니터링을 최소한으로나마 구현해본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또, 로깅을 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팀원들과, 그리고 코치님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그동안 잘못하고 있던 점이 많다는걸 깨달았다.

가장 위험한건 잘 모르고 ip를 수집하고 있었던 것. 비록 그동안 알파 테스트 정도만 잠깐씩 오픈한 서비스들이었지만 만약 정식 서비스였고 보안감사를 받았다면 이를 포함해 지적받을 수 있는 사항이 굉장히 많았다.

또, ELK스택, sentry, datadog 등 cloudwatch 이외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당장에는 프론트 업무까지 도맡아 하느라 여력이 없지만 여유가 있을 때 회사 서비스에 sentry 정도는 도입하면 UX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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