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사용하려면 네트워크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우리가 5G 4G 쓰지만, 아무래도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동통신을 사용할 때도 있고 더군다나 해외에서는 와이파이를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땅이 넓어서..)
그래서 페이스북이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 그래프큐엘이라 한다.
네트워크 자원이 제한된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가져오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REST API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REST API 방식으로 작성된 서버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가져와야 하는지가 이미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가져오려는 데이터가 달라지면 추가적으로 서버개발을 해야하는데 GQL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Query를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려나?)
GQL은 페이스북에서 2012년부터(!) 네이티브 모바일앱에서 사용해왔다고 한다. 대박.
나는 10년이 늦었군..-_-
아이오에스 개발에 관심이 가는 요즘의 나에게 희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앱을 만들게 되면 꼭 GQL을 사용해야겠다..후후
2015년의 React.js Conf에서 처음 대중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코세라와 넷플릭스 등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고민 (모바일에서의 무거운 데이터 fetching으로 인한 네트워크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었는데, Netflix는 자체적으로 개발중이던 Falcor를 오픈소스화 했다고 하고 코세라는 GQL을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깃허브, 트위터, 쇼피파이 등에서 사용중이라고.
..그래서 커뮤니티가 아주 활발하게 성장중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