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땐 개인적으로 기획서는 문서로, 일정은 캘린더로, 소통은 디스코드, 카카오톡을 같이 사용했었다.
처음엔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메시지랑 개인 메시지가 섞이고, 회의 내용은 디스코드에 정리했지만 결국 기억에 의존하거나 코드 주석으로 메모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됐었다.
근데 그렇게 하다 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회의 내용도 정해진 템플릿 없이
그때그때 대충 메모하는 식으로 작성되다 보니
정작 나중에 회의록을 봐도 무슨 얘길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났다.
예를 들어 "이번 주에 누구가 로그인 기능 맡기로 했음" 이런 식으로만 적어두고,
구체적인 마감 기한이나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지 같은 중요한 내용은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일정이 밀리거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해서 충돌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선 처음부터 Jira를 도입해보기로 했다.
협업 툴이 워낙 많긴 하지만, Jira는 프로젝트의 흐름을 타임라인으로 추적할 수 있고,
작업 보드에서 각자의 할 일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특히 팀원 간 업무가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도 명확하게 보여서, 소통할 때 훨씬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