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키워드는 변수의 중복 선언을 허용하기 때문에 먼저 선언된 변수의 값이 변경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 Allow duplicate declaration
var x = 1;
var y = 2;
var x = 3;
console.log(x);
console.log(y);
[실행결과]
3
2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함수의 코드 블록만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한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전역 변수 중복 선언이 일어나기도 한다.
// function level scope
var i = 15;
for (var i = 1; i < 10; i += 2) {
console.log(i); // 1 3 5 7 9
}
console.log(i); // 11
변수 선언문이 코드의 선두로 끌어올려진 것처럼 동작하는 변수 호이스팅(variable hoisting
)에 의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선언문 이전에 참조할 수 있다.
// variable hoisting
console.log(animal); // undefined
animal = 'red panda';
console.log(animal); // 'red panda'
var animal;
선언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하는 것은 에러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흐름상 맞지 않고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 var 키워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S6에서는 let과 const를 도입했다.
var와 달리 let은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 SyntaxError가 발생한다.
// Not allow duplicate declaration
let subject = 'Quantum physics';
let subject = 'Electromagnetics'; // SyntaxError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모든 코드 블록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block-level scope
)를 따른다.
// block-level scope
let i = 5;
function foo() {
let i = 10;
for (let i = 3; i > 1; i--) {
console.log(i); // 3 2
}
console.log(i); // 10
}
foo();
console.log(i); // 5
let으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 variable hoisting
console.log(color); // ReferenceError
let color;
console.log(color); // undefined
color = 'black';
console.log(color); // 'black'
런타임 이전에 선언 단계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초기화 단계 실행 전에 변수에 접근하려고 하면 참조 에러(ReferenceError
)가 발생한다. 또한,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단계 시작 지점까지는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데, 이 구간을 일시적 사각지대(TDZ, Temporal Dead Zone
)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변수 호이스팅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
예제를 살펴보면,
let dog = 'Shih Tzu';
{
console.log(dog); // ReferenceError
let dog = 'Maltese';
}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dog 값으로 'Maltese'를 출력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호이스팅이 발생하기 때문에 ReferenceError가 발생하는 것이다.
const는 보통 상수(constant
)를 선언하기 위해 사용한다. 특징은 let 키워드와 대부분 동일하므로 다른 점을 살펴보자.
const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SyntaxError가 발생한다.
// declaration and initialization
const a; // SyntaxError
const b = 1;
const 역시 let과 마찬가지로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지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 variable hoisting and block-level scope
{
console.log(x); // ReferenceError
const x = 5;
console.log(x); // 5
}
console.log(x); // ReferenceError
var, let과 달리 const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const a = 2;
a = 4; // TypeError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를 말한다.
let savings = 10000;
let totalAmount = savings + (savings * 0.3);
console.log(totalAmount); // 13000
위 코드에서 0.3은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알기 어려워 가독성이 나쁘다. 쉽게 바뀌지 않는 값이라면 재할당이 금지되는 const 키워드를 사용한 변수에 할당하면 좋다.
상수의 이름은 대문자로 선언하고 여러 단어로 이루어진 경우, underscore(_)
로 구분하는 snake case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onst IR = 0.3
let savings = 10000;
let totalAmount = savings + (savings * IR);
console.log(totalAmount); // 13000
const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없지만, 객체를 할당한 경우에는 값을 변경할 수 있다. 객체는 재할당 없이도 직접 변경이 가능한 속성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이지 '불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const and object
const tomNJerry = {
tom: 'cat',
jerry: 'rat'
};
tomNJerry.jerry = 'mouse';
console.log(tomNJerry);
[실행결과]
{ tom: 'cat', jerry: 'mouse' }
💡 var vs let vs const
✔ ES6를 사용한다면 var를 사용하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 const를 사용하고 재할당이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let을 사용한다.
✔ 변경이 발생하지 않는 원시 값과 객체에는 const를 사용한다. var, let 키워드보다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