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한세톤 회고록..

Y3SUNG·2022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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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톤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해커톤이다.)

이번 대회를 참여하기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개발자로 나가게 된다면 swift로 앱을 만들어야하는데
swift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개발을 맡아야하는 상황이고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 1박 2일이라는 시간 안에
그럴싸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제일 컷었던거 같다.

무지성 신청


네...그냥 해버렸습니다!

엄청난걸 만들어낼 자신은 없었지만
동기부여도 하고 친구들과 추억도 쌓을 겸
같은 반 친구 세명과 함께
팀 귀요미들이라는 귀여운 팀 이름으로 신청해버렸습니다.

팀원은 개발자 1명, 디자이너 1명, 기획자 2명으로 이루어졌고,
대회 전까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간만 보냈던거 같습니다...

대회 첫 날

대회가 시작되고
키노트를 시작했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5' 였다..

정말 어지러웠다....😵‍💫

우리팀은 회의를 하며 뭘 만들지 정했고

5월 가정의 달을 주제로 아이의 안전과 가족 친화적인? 앱을 만들어보자라고 결정하고

그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냈다.

프로젝트 결정

아이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고
실시간으로 보호자가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앱

Where are U? 를 줄여 WAU 프로젝트를 결정하였다.

개발을 시작하기 전
부족한 실력 때문에 기획을 탄탄하게 다잡고 가자 라고 했고
가족들이 사용 할 수 있는 todolist 느낌인
오늘의 약속이라는 기능도 생각했다.

개발

swiftui를 사용해서 개발을 했다.
각 기능을 따로 만들고
tabview로 합치면서?
메모리 관련 에러가 나서
처음으로 xcode에서 보라색 에러를 봤다...

예쁘게 화면을 꾸미지는 못했지만
기능은 빠른 시간 내에 다 구현해서 다행이였다.

결과....?

아쉽게 등수 안에 들진 못했다..
심사위원 선생님께서는
옆 팀과 우리팀 중 고민하다가 옆 팀을 선택하셨다고 하고
너네도 잘 만들었고 노력한거 알고 있다고 위로의 말씀과 칭찬을 같이 해주셨다.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좀 더 UI를 잘 만들었다면 어땠을까라는 후회는 하고 있지만

대회 덕분에 동기부여도 되고 실력도 조금이나마 키워지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무박으로 개발을 하며
친구들과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에 만족한다.

분명 쓸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집에와서 14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기억이 안난다ㅋㅋ

개발적? 으로 느낀점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swiftui만 고집하면서 공부를 하다가는
좋은 앱을 만들 수 없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머리 깊게 박히게 되었다.
(사실 알고 있었지만 부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억지 안부리고 UIkit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https://github.com/CHOIY3SUNG/WAU

(WAU 프로젝트 레파지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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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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