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우아한테크세미나 : 개발자도 글을 잘 써야 한다고요?! 후기

OH JU HYEON·2022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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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7월 우아한테크세미나 : 개발자도 글을 잘 써야 한다고요?! 후기

📌시작하기 전에..

1. 세미나 소개

배달의 민족에서 운영하는 기술 블로그인 우아한형제들 기술 블로그에서 7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해서 찾아봤다. 기존에는 OKKY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세미나를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도 찾아서 들어봤다.

먼저, 세미나 관련 페이지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하기 링크를 통해 사전에 세미나 신청을 했지만 신청을 하지 않고서도 유튜브 공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

유튜브 방송이 끝나고 동영상을 바로 공개하는 것 같다. 해당 세미나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신청한 이유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주로 잡지를 구독해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잡지 보다는 블로그로 더 집중되서 전문적인 글을 볼 수 있었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이런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쓰면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걸 보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

그런 마음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깊지 않음에도 블로그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글을 적고 있다.(이전 블로그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탐구형 블로그가 아닌 기록 블로그이다.)

글을 적으면서 블로그를 옮긴 이유는 블로그의 글 품질이 낮다는 생각에 이전 블로그에서 지금의 Velog로 옮기게 되었는데 이전 글들을 보면 기술 블로그 보다는 기록 블로그에 가까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아한 테크 세미나에서 개발자 글쓰기 즉, 기록 블로그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알던 것을 되돌아 보고 몰랐던 부분을 캐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항상 세미나를 공부하고 후기를 작성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세미나를 들으면서 메모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복습하면서 어떤 점을 공부했고 어떤 점이 와닿았는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3. 주의사항

세미나를 들을 때 주로 메모를 하면서 듣는데 후기를 작성할 때도 이 메모를 참고해서 복습하면서 작성한다. 메모를 작성할 때 곧이 곧대로 작성하기 보다 개인적인 풀이가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강사님의 의견에 개인적 의견이 들어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해당 후기의 내용이 세미나의 내용과 100% 일치하지 않다. 어쩌면 강사님 의도를 파악하지 못 한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이 사람은 이렇게 들었구나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유영경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의 발표

1.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라는 것을 나는 처음 들어본다. 간단하게 말 해서는 개발자 글쓰기 코치..이런 느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학문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유영경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는 글을 쓰면서 본인이 성장하기도 하지만 글을 어떻게 써야하고 완료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지 방향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서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라는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는데 글을 계속 써보고, 기술 블로그도 계속 써보면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배경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무엇보다 유영경 발표자는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발표를 듣는 와중에 유영경 발표자의 책이나 글을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해당 발표만 봐도 어떤 글일지 예상이 되는 것 같다. 분명 유영경 발표자가 생각한 독자층이라면 누구라도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될 만한 글일 것 같다. 이런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글이 저격하고 있는 대상을 만족시키지 못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여튼, 유영경 발표자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보다 독자가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독자 수준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며 관련 책 또한 많이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위에서 말 했듯이 한국에서는 학문적으로 정립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원서를 많이 봐야 한다고 했다.

위와 같이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생소한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루면서 발표가 시작되었다.

2. 기술 글쓰기의 특징

이제부터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시작되었다. 기술 글쓰기와 일반적인 인문학적 글쓰기의 특징과 구분하여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에 대해 먼저 따져봤다.

기술적 글쓰기는 특정 독자를 대상으로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글쓰기를 말 하는데 기술 글쓰기는 형식적이고 정형화되어 있고 정확한 정보를 빠짐 없이 빠른 시간 내에 독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블로그는 꼭 그런게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기술 블로그는 위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그냥 분야가 조금 더 깊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지 일반적인 글쓰기와 기술적인 글쓰기의 차이를 그렇게 크게 체감하진 못 하는 것 같다. 그냥 감성적인 글이냐 정보 전달의 목적을 가진 글이냐 이 차이인 것 같다. 감성적인 글 또한 분야로 치부해 버리면 사실 그 기준이 더 모호해 지는 느낌이다. 이처럼 구분을 짓고 특징을 구분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런 면에서 유영경 발표자가 생각하는 기술 글쓰기의 특징은 참 뚜렷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3. 왜 글을 쓰는가?

글을 왜 써야 하는지, 왜 쓰는지에 대해서도 다뤘다. 글쓰기는 모든 학문의 기초이기 때문에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않고서는 능력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동시에 사람은 나의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 싶어하고 그런 욕구를 글쓰기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기업이나 조직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프로젝트 문서화나 회사에서 소통을 위해 글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아직 나는 기업이나 조직의 입장에서 글을 써 본적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전에 개발 공모전을 참여하는데 무슨 서류 공모전을 나가는 줄 알았다. 내가 쓴 코드 보다 내가 쓴 글이 더 많을 지경이었다. 이처럼 사회에서 글을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가시화해서 사용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만큼 중요하다.

내가 가끔 회고를 적고 있는데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때 나와 비슷한 조건에서 개발을 공부한 사람의 경험을 공유받고 싶었었다. 하지만 그런 글이 많이 없었고 내가 그런 글을 작성하자 싶어서 회고를 작성했다. 아직까지 이전 블로그에서 회고에 대한 조회수를 체크해 보면 상당히 높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누군가의 기록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자체로 남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이런 경험에 관한 글을 100번 봐도 직접 경험한 것만 못 하겠지만 그래도 안 좋은 선택지가 있고 정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남의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 미래를 대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비슷하다.라는 생각도 든다.

4. 글쓰기는 원래 어렵다.

글을 쓰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발표자는 글 한 편은 원래 완성하기 어렵다고 했다. 글을 처음에는 잘 못 쓰는 게 당연하다라고 했고 나아가 일주일, 이주일만에 글을 쓰는 것도 어렵다고 했다. 책을 기준으로 한 권을 작성하면 짧게는 3~4달이 걸리지만 길게는 2년도 걸린다고 했다.

글을 쓰는데 조정할 게 많고 기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우니 기간도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시작하는 마음을 갖고 글을 쓴다면 조금 조급함에서 멀어져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래도 생각이 많아서 글을 쓰는데 자꾸 소재가 떠올라 한 참을 고민하다 쓰고 이런 적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글을 쓰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내가 글을 쓰고 당장 누구에게 보여줘도 잘 썼다는 말을 듣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내 글에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도 어렵다. 당장 동영상 발표로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 채팅으로 소통하는 이런 세미나에서도 공통 주제로 공통적인 화면을 보고 정보를 전달받은 모든 사람이 모두 느낀 점이 다르다는 것만 봐도 특정 누군가에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확신할 수 있다. 때문에 글을 쓰는 것 또한 어려운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5. 글을 쓰고 싶은데 쓸 게 없다?

글쓰기를 하려고 하지만 소재에 대해 생각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파트였다. 유영경 발표자는 하루라도 소재가 없을 수 없다고 했다. 모든 생활 자체가 글 쓸 거리가 된다했다.

간단한 예시로 커피를 마셨다면 커피의 맛, 같이 먹었던 사람, 분위기 이런 것들도 글쓰기의 소재가 될 수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기술적인 글쓰기를 말 하는 것이다. 현실적이고 정보적인 글을 써야 한다면 새로운 환경 적응기나 무언가 개선한 사례, 시행착오한 경험이나 작업 절차, 특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작성할 수 있다고 했다.

나도 생각해 보면 이전 블로그에서 내가 시행착오가 있었던 부분을 적었고, 특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적었다. 물론 프로그래밍에 숙달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이런 수준 낮은 글이 도움이 안 되는 게 아니라고 했다. 뒤에서 발표했지만 개발자가 되려는 사람이 많은 만큼 오히려 초보적인 글에 대한 독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기술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하면 어려운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다. 내 수준보다 높은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이 상당히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독자의 수준을 낮춘다면 간단한 지식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확실히 놓치고 있던 부분인데 이번에 잘 캐치할 수 있어서 좋았다.

6. 글을 쓰는 방법들..

6-1. 무엇을 쓸지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조합해서 쓸 수도 있지만 내 경험을 녹이는 것이 더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글로 배운 것을 풀어내는 것과 내 경험을 말하는 것 둘 중 글로만 봐도 후자가 더 자세하고,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유영경 발표자는 쓸거리가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쓰고자 하면 모든 것이 쓸거리가 된다고 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무엇을 쓸지에 대한 부분은 위에서도 설명했다.

6-2. 주제를 정한다.

주제를 글감이라고도 한다. 글감은 내용이나 메시지, 테마 등이 뒤섞인 말로 주제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작성자와 독자 모두 관심이 있는가?
  2. 충분한 자료를 찾을 수 있나? -> 내 머리에서 모든 게 나올 수 없으며 나의 생각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3. 일정 내에 쓸 수 있나?

이 정도가 있다고 했다.

6-3. 소재 모으기

소재는 외부 자료 조사나 구글링이 있고 조사한 것들을 메모해야 한다고 했다. 언제 어디서 조사를 했는지 체크해야 하며 나의 기억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는 글을 쓰면서 조사를 하는데.. 글을 쓰기 전에 조사를 하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 물론 캐바캐인 것 같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글을 쓰기 전에 조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느낀다.

이렇게 소재에 대한 자료가 글쓰기의 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자료를 찾는 것은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와 동시에 찾은 자료에 대해서는 출처를 모두 기록해야 한다고 했다. 메모와도 이게 연결이 되는데 어디서 찾았는지까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언가 찾는 것 자체가 글쓰기의 시작이므로 집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7. 메모가 자산이다.

이번 발표를 들으면 후반부에서도 다루지만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나도 메모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메모를 자주 하는 성격이고 좋아하지만 메모를 하는 행위 자체에 관심을 둔 적은 없었다. 그저 자연스럽게 떠올린 것을 체크해 두는 것이 익숙했다.

하지만 유영경 발표자가 말하는 메모를 하면서 정리도 필요하다는 것과 여러 말 보다는 숫자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것은 내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인 것 같다. 내가 메모한 것은 뒤돌아 보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지저분했다. 그때는 중요해서 메모했지만 사실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내가 원하는 메모를 바로 찾고 싶었지만 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지 못 했던 경험도 있다.

그리고 메모에 대해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해 보면서 궁금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스스로도 항상 염두해 두고 있는 부분이다. 항상 지능 다큐나 관련 글을 읽으면 "왜?"를 염두해 두라고 한다. 이런 근본적인 궁금증을 이끌어 내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데카르트는 "의심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왜?"라는 질문을 하면서 결과에 대한 의심과 궁금증을 해소하며 원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서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핵심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8. 기술 블로그에 어떻게 적용하나?

기술 블로그에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시해야 하고 소재를 정리해서 관련 정보끼리 그루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만든 그루핑을 논리적 순서로 나열하고 그것으로 목차를 만든다.

이후 주제를 좁혀 독자를 정한다. 독자를 정해 해당 독자의 기술 깊이나 용어를 조절하여 초보자이면 쉽게, 고수이면 조금 더 딥한 용어를 사용하면 좋다. 독자가 애매하다면 구체적으로 표현을 해도 좋다고 했다.

독자를 정하면 주제를 더 좁혀야 한다고 했다. 배운 것을 작성할지, 개발기를 작성할지 어떤 만들기를 작성하지에 대해 체크해 봐야하고 모두 체크를 다 했다면 초안을 작성한다.

초안은 세부 목차를 꼼꼼하게 잡고 쓰는 사람도 있고 일단 막 쓰고 결합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유영경 발표자는 처음엔 세부 목차를 꼼꼼히 잡고 적었지만 지금은 따로 쓰고 결합하는 형식으로 작성한다고 했다.

내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목차가 있으면 주제에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간에 추가적인 주제가 들어간다면 다른 주제와의 호환성, 해당 주제가 들어갈 위치의 적합성 등 따져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 반대로 목차 없이 글을 적고 합치는 형식으로 작성하면 가끔 글이 산으로 갈 때가 있다. 왜냐하면 알려주고 싶은, 전해주고 싶은 정보가 많기 때문에 예시의 예시의 예시의 예시를 들다 보면 이미 내가 말 하고 있는 내용과는 멀어져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나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성하는데 쓸 내용이 길다 싶으면 목차를 정하지 않고, 쓸 내용이 짧겠다 싶으면 미리 목차를 정해둔다. 지금 이 글의 경우 목차를 정하지 않고 써내려가면서 목차를 넣고 있다.

초안 작성으로 어떻게 글을 쓸지 정했으면 문장을 쓰고 문장을 조합해 단락을 만들고 단락을 조합해 절을 만들고 절을 조합해 책을 만들면 된다. 역시 말은 쉽다.

9. 글 고치기

글은 고치는 단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유영경 발표자는 전체 글쓰기 시간 중에서 40% 정도를 글을 고치는 단계에 할애하면 좋다고 했다.

이어, 글쓰기의 본질은 고치기이며 초안은 빨리 작성하고 그 뒤로 계속 고치기만 하면된다고 했다.

이때, 글쓰기 초보는 다 썼다고 생각하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수정에 집중하고 쓰자마자 검토하며 공개하기 부끄러워 혼자만 보고 또 본다고 한다. 그만큼 글쓰기에 숙달하기 위해서는 다 썼다는 생가은 잠시 접어두고 고치는데 열중해 보는 것을 권하는 것 같다.

👨🏻‍🏫김민석 (전)테크니컬 라이팅 코치의 발표

1. 소개

유영경 발표자의 발표가 끝나고 김민석 발표자가 참여하여 간단한 소개를 진행했다. 김민석 발표자는 글을 쓰기 위해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같이 토의하고 글을 작성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기술 블로그에 올라간 글을 피드백 해주기도 하며 발표자가 더 효율적으로 발표를 할 수 있게 알려주며 여러 코칭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말을 잘 못 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두 발표자는 말도 상당히 잘 하는 것을 보니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 하는구나 싶었다.

김민석 발표자는 단독 발표보다 Q&A를 통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중간에 개인 발표가 섞여있는 형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Q&A

1.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 있나?

유영경 발표자가 답을 해주었다. 남는 시간에 글을 쓰려고 하지 말고 어떤 특정 시간을 정해서 메모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글을 잘 쓰게 만드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글쓰기 습관은 꾸준히 말 그대로 습관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2. 메모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나?

김민석 발표자가 답을 해주었다. 메모 도구는 옵시디언(obsidian)을 사용한다. 메모와 메모가 잘 연결되어 보여줄 수 있다. 뒤에서 다룰 예정이다.

궁금해서 먼저 옵시디언에 대해 검색해 봤다. 여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료인데 로컬에 저장되고 화면이 작다면 활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3. 민석님 만의 글쓰기 루틴 만들기가 있나?

김민석 발표자는 해당 질문에 글쓰기도 자꾸 써봐야 는다고 했다. 처음에는 잘 안 되는 것이 당연하고 패턴을 만들고 습관화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 블로그 작성에 초보자가 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꼬집어 주었는데 "이 기술에 대해 완벽하게 작성하겠어"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내가 고민하던 부분인데 여기서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내가 잘 쓰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아무리 써도 만족을 못 해 글쓰는 습관 자체를 갖지 못 할 수가 있다고 했다. 때문에 소박하게 한 문장, 일 분 정도 읽을 분량 등을 목표로 천천히 달성해 나가며 글쓰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글을 적고 보니 내가 고민하던 부분은 글을 잘 쓰고 싶은데 기술에 대해 잘 쓰려고 하다 보니 내 머릿속 이상의 것을 적다가 생기는 멘붕의 현장인데 여기서는 글 쓰는 습관 자체에 대해 말하는 것 같다. 뭐.. 비슷한가?..

4. 글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고민이다.

유영경 발표자가 답을 해주었다. 글을 빨리 못 쓰는 게 당연하고 작가든 누구든 마찬가지이다. 짧게 자주 쓰는 게 중요하고 만약 글을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퇴고의 이유라면 매우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유영경 발표자는 퇴고에 40% 시간을 할애하는 게 좋다고 말 한 만큼 글을 다시 보는 습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5. 내 글을 누가 본다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나?

이 질문은 조금 흥미로웠다. 지금은 까먹었지만 나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유영경 발표자와 김민석 발표자가 대답을 해 주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유영경 발표자는 우리는 기술 문서를 쓰고 기술 문서는 정확한 내용이 중요하고 사실을 쓰는 게 당연하다. 사실을 쓰지 않아서 누군가 아니다, 틀리다 하는 것을 두려워 하면 안 된다. 애초에 개인 공부 정리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하는 공개하는 글이라면 내용을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 사실이 아닌 것을 쓰면 안 된다.라고 했다.

김민석 발표자는 그런 두려움은 극복이 쉽지 않지만 개발자로 처음 내 코드를 공개했을 때를 생각하면 피드백을 받을 당시엔 힘들지만 그런 피드백을 양분삼아 나아갈 수 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고 사실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써야 한다. 수준이 낮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에 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 독자 층은 다 다르다. 초보자 유입이 많기 때문에 초보자가 보기 쉬운 문서가 가장 인기가 많고 항상 필요한다. 때문에 기술 문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라고 말했다.

내 생각은 반반이다. 내용은 이미 2차적으로 가공된다는 점에서 공식 문서에서 지원하는 공식적은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온 것이 아니라면 100퍼센트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때문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는 것은 경계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준이 낮은 독자 층에 제공되는 낮은 수준의 정보 또한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공된 정보인 만큼 확신하는 글을 작성하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다.

말 장난인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느끼는 바로는 나는 반반 정도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내가 잘 몰라서 그런 것 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그렇다.

6. 어떻게 하면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쓸 수 있나?

개발자 끼리도 기술 수준과 영역이 다르다. 이럴 때 고민이 더 많아 진다.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글을 어떻게 쓰나? 이런 자세한 내막이 있는 질문이다. 유영경 발표자가 답해주었다. 워랜 버핏은 주주 보고서에 대해 장문을 작성해 상을 탄 적이 있는데 어떻게 상을 탈 수 있었냐에 대한 질문에 "친구한테 말을 하듯이 적었다."라는 맥락의 답을 했다고 한다. 즉, 내 글을 읽을 독자가 있다고 상상하고 설명하듯이 적었다는 말이다.

이렇듯 페르소나를 기획에만 쓰는 게 아니라 문서를 작성할 때도 사용하면 좋다. 내 글을 읽을 독자를 상상하고 작성해 보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지금 내 글을 읽는 독자는 유튜브 세미나를 다 보기 귀찮은 사람이거나.. 이 세미나를 들은 사람이 느끼는 바는 어떤지 궁금한 사람일 것 이다. 내가 만약 다른 후기 글을 찾아서 읽어본다면 나는 이 세미나를 듣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을까 궁금해서 찾아본 것 일 것이다.

7. 기술 관련 글을 쓰다 보면 참조와 인용의 집합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나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나도 궁금했다. 내가 궁금했다는 것은 아마 내가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김민석 발표자가 해주었다.

처음 글을 작성하는 경우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 충분한 지식이 없고 이 지식을 어떻게 표출하는지 모르다 보니 나보다 더 설명을 잘 하는 사람의 글을 가져와 작성하다 보면 글의 대부분이 인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이렇게 느꼈다.라는 것을 어필하며 글을 쓰다 보면 분명 성장할 것이다. 즉, 나의 해석이 들어가는 양을 점점 늘려가면서 인용글을 줄여보는 것이다. 하지만 참조와 인용을 잘 넣으면 자료의 신빙성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으므로 잘 고민을 해서 사용하면 좋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적고 있는 이 글도 세미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면서 나의 의견을 넣는 중이다. 발표자가 말 하는 내용을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적는다. 나는 발표자가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라도 무조건 나보다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반면에 내 말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무조건이라는 접근은 위험하다. 때문에 남의 말을 잘 받아들이고 나의 경험을 잘 풀어내는 글을 쓰다 보면 그것이 잘 섞인다면 인용을 하더라도 그 옆에 존재감 있는 나의 경험이 녹아 들어가 있는 문장을 작성할 수가 있을 것이다.

8. 책과 회사에서 경험을 작성할 때 공개 범위는 어느 정도일까 저작권이 걱정이다.

김민석 발표자가 답해주었다. 회사마다 제공되는 가이드가 있다. 그 가이드를 참고하고 없을 경우 시니어 개발자와 상의를 해 봐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축약한 형태 혹은 형태만 알 수 있는 형식으로 바꿔 회사의 기술 유출이 없도록 해야 하며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을 했다.

맞는 부분인 것 같다. 아직 나는 회사를 다녀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 지는 모르지만 사실 신입이 시니어 개발자한테 가서 블로그에 포스팅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열려있는 그룹이라면 그게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다.

부가적인 질문으로 책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책에 있는 작가님에게 이메일로 이 책을 공부하려고 하는데 블로그에 포스팅 해도 되나요~하고 질문을 하면 답을 잘 해주신다. 또, 이 경우 작가님과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서 여러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9. 참조와 인용의 원문은 어떻게 찾나? 복사본이 너무 많다.

두 발표자가 다 답을 해주었다.

유영경 발표자는 영문 위키나 원서, 뉴스, 잡지, 정부 혹은 조직 기관이나 학교에서 또, 출간된 책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타고 타고 타고 들어가서 찾아야 한다.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말을 했다.

김민석 발표자는 신뢰도가 높은 사이트가 어디인지 개인적으로 체크하는 게 좋고 개인 블로그에서 출처를 가져오는 것만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종합하자면 신뢰도 있는 공식 사이트, 큰 조직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찾도록 하며 딱 알맞는 방법은 없고 시간을 들여 노력을 해야 하며 개인 블로그에서 가져오는 정보는 위험하니 지양하자. 정도가 되겠다.

10. 글쓰기 소재는 어떻게 찾을 수 있나?

이 질문에 대해서는 김민석 발표자가 발표를 했다. 글이 길게 이어지는데 간단하게 흐름을 적어보면 소재 발굴 어려움 -> 메모를 토대로 소재 발굴 -> 메모 중요 -> 효과적인 메모 방법인 제텔카스텐 -> 제텔카스텐을 활용할 수 있는 메모 프로그램 옵시디언 추천 -> 제텔카스텔 장점 이렇게 이어진다.

먼저, 글감 소재 발굴은 쉽지 않으면서 소재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없을 때 소재의 자료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면 글의 목적을 잃을 수가 있다고 했다. 때문에 평소에 관심사를 잘 메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재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메모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보통은 메모장, 노션, 구글 문서, 나에게 카톡 보내기 등을 활용하지만 어디에 어떤 메모를 했는지 파악이 어렵다. 이러면 메모의 의미도 없다고 했다.

때문에 의미있는 메모를 하려면 쉬운 형식과 반복 작성이 가능해야 하고 메모가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이 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메모 관리 성공 사례로 니콜라스 루만 교수를 언급했는데 니콜라스 루만 교수는 20세기 최고 사회학자 중 한 명으자 500편의 논문과 70권의 책을 편찬했다. 또, 하루에 6개의 노트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적인 글을 작성했고 그 주제는 사회학에 한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제텔카스텐(Zettelkasten)을 사용했다고 한다.

11. 제텔카스텐

Zettel 종이, 쪽지, 메모와 Kasten 상자, 서랍의 독일어이다. 즉, 메모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글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작성하는 방법으로는 관심 분야에 대해 완벽한 문장으로 된 메모를 조금씩 한다. 이때, 한 문장은 바로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렇게 작성된 문장끼리 이어 붙여보고 메모끼리 연관을 지어본다. 이렇게 연관된 메모를 체크하면 어떤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고 메모가 잘 정리되어 있는지 파악이 될 수 있으며 글쓰기의 소재를 추출할 수 있게 된다.

제텔카스텐의 장점으로는 단순한 메모, 관심 소재 파악 가능 등이 있다.

12. 옵시디언

제텔카스텐의 사용 툴로는 옵시디언을 추천해 주었다. 옵시디언은 무료이고 로컬에 저장된다. 비슷하지만 유료 툴로는 롬 리서치라는 앱도 있는데 이거는 찾아보니까 클라우드에 저장되지만 메모가 많아지면 무거워 로딩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각자 기호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13. 글쓰기 피드백을 어떻게 받으면 좋나?

이부분도 나는 궁금했다. 내가 글을 쓰고 누군가에게 보여줬을 때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잘 전달 되었는지도 궁금했지만 내 글의 수준이 높고 피드백을 주는 사람의 수준이 낮을 때 별로 도움되는 말을 못 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었다.

김민석 발표자가 알려주었다. 어떻게 피드백을 해 주면 좋을지 피드백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너무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의도한 바가 제대로 전달 되었는지와 도입부가 중요한 만큼 도입부의 매력도는 어떤지 그리고 나의 글쓰기 습관 중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문장이나 습관 등을 캐치해 달라. 정도가 있다.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글 피드백을 받을 때 사용해 봐야겠다.

14. 맞춤법, 띄어쓰기 어떻게 잘 지키나?

글을 쓰고 맞춤법을 무조건 틀렸다.라고 생각하고 체크해야 한다. 맞춤법 검사기를 써야 한다.

맞춤법은 쓰고 틀렸다고 생각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는 것 까지는 너무 귀찮다. 만약 내가 회사에서 회사의 기술 블로그를 적어 기업의 이미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입장이면 무조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지만 개인 블로그에 글을 적기 때문에 따로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는 것은 시간이 아까운 것 같다. 일단 어느 정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지킬 수 있기도 하고.. 뭔가 아리송하다 싶은 부분은 따로 돌린다. 그래도 역시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중요하니까 돌리는 게 좋다는 의견엔 매우 동의한다.

✍마치며..

이렇게 세미나 내용과 후기를 같이 작성해 보았다. 유튭 라이브로 진행되었지만 교육의 장이라기 보다는 소통의 장이었다.라고 느꼈고 글을 쓰면서 놓치던 부분을 캐치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더 확신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세미나는 누구에게나 추천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기술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글을 써보려고 하는 동기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추천을 해 주면 괜찮을 것 같다. 두 발표자가 말하는 독자층이 확실한 세미나였다고 생각한다.

이 세미나를 통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당장 활용 가능한 능력을 깨닫게 되진 않는다. 하지만 이미 기술 글쓰기의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의 유익한 경험담을 통해 다가올 실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옳다고 여기던 부분에 대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가 떠올리지 못 한 부분을 떠올려 줄 수 있게 해주는 세미나였다. 다음 8월 세미나도 기대가 된다.

세미나 후기를 마친다.

# 혹시 글 내용이 문제가 될 시 수정하겠습니다..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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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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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31일

좋은 세미나였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신 글을 보니 반갑네요.

우리 모두 글잘쓰는 개발자가 되어보아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