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pocock/skills 38개 정리 및 테스트

choi·2026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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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mattpocock/skills는 TypeScript 교육자 Matt Pocock이 만든 에이전트 스킬 38개 모음. 스킬은 코드가 아니라 에이전트에게 주입되는 작업 절차 지침서(SKILL.md)
  • 저장소 공식 분류 기준으로 engineering 16개 / productivity 5개 / misc 4개 / personal 2개 / in-progress 7개 / deprecated 4개. 즉 실전용은 절반 정도, 나머지는 실험작·개인용·폐기
  • code-review 스킬로 통제된 A/B 테스트 진행. 결론: 버그 탐지력 향상이 아니라(탐지율 무승부), 리뷰 프로세스의 구조화·감사가능성·재현성 확보
  • 핵심 방법론 스킬은 언어 중립이라 Go/Python 프로젝트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 단 3개(misc 카테고리)는 TS/Node 툴링이 전제

1. mattpocock/skills 소개

Matt Pocock은 Total TypeScript로 유명한 TS 교육자인데, 이 저장소는 TS 강의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로 실제 엔지니어링을 할 때 반복적으로 망가지는 지점"을 잡기 위한 스킬 모음. README가 꼽는 4가지 실패 모드:

  1. 정합성 붕괴(Misalignment) — 개발자가 원한 것과 에이전트가 만든 것의 괴리
  2. 장황한 출력(Verbose output) — 도메인 용어 없이 장황하기만 한 결과물
  3. 동작하지 않는 코드 — 피드백 루프 부재
  4. 아키텍처 붕괴 — AI로 빨리 짜다 구조가 썩는 것

각 실패 모드에 대응하는 스킬: 인터뷰로 요구사항을 못 박는 grilling, 도메인 용어를 강제하는 domain-modeling, 피드백 루프를 먼저 만드는 tdd/diagnosing-bugs, 깊은 모듈 설계를 유도하는 codebase-design 등.

2. 스킬이란 — SKILL.md 한 장이 전부다

각 스킬은 실행 파일이 아니라 마크다운 지침서 한 장. 프론트매터(name, description)와 본문(작업 절차, 판단 기준, 금지사항)으로 구성. 호출 시 이 내용이 에이전트 컨텍스트에 주입되고, 에이전트는 그 절차대로 동작.

호출 방식은 스킬마다 두 갈래:

  • 자동 호출 가능 (18개) — 프론트매터에 별도 설정이 없으면, 에이전트가 세션 시작 시 description을 읽어두고 요청이 맞으면 알아서 끌어다 사용. "이 버그 진단해줘" → diagnosing-bugs가 자동으로 걸리는 식
  • 수동 전용 (20개)disable-model-invocation: true가 설정된 스킬. 반드시 /이름으로 직접 호출 필요. PRD 작성, 이슈 분해처럼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시작하는 워크플로우

참고: "자동"은 보장이 아니라 에이전트의 판단. 확실히 쓰려면 직접 호출이 안전.

3. 설치

# vercel-labs의 skills CLI로 설치 (Claude Code 기준)
npx skills@latest add mattpocock/skills

# 설치 후 Claude Code 재시작 → 최초 1회 설정
/setup-matt-pocock-skills

# 뭘 쓸지 모르겠으면 라우터부터
/ask-matt

설치하면 .claude/skills/에 SKILL.md 저장. 재시작 시 슬래시 명령으로 인식.

설치 시 주의할 점 2가지:

  • --all 플래그를 쓰면 Claude Code뿐 아니라 약 48개 타 에이전트 디렉터리(.goose, .cursor, .windsurf...)에 전부 복사. Claude Code만 쓸 땐 그냥 npx skills@latest add mattpocock/skills로 대화형 설치하거나, 설치 후 .claude/skills-lock.json만 남기고 정리
  • 스킬은 에이전트 전체 권한으로 실행. 낯선 스킬은 SKILL.md를 열어보고 쓰기를 권장

4. 38개 전체 분류

아래 분류는 임의로 나눈 게 아니라 저장소 자체의 디렉터리 구조(skills-lock.json의 skillPath)를 따른 것. 저자 스스로 in-progress(미완성) 7개, deprecated(폐기) 4개, personal(개인용) 2개를 표시해뒀다는 점이 중요 — 그만큼 38개 중 실전 추천 대상은 engineering + productivity를 합친 21개로 좁혀짐.

아래 요약은 38개 SKILL.md 전문을 직접 읽고 작성했고, 표본 5개는 원문 대조 검증까지 진행. [자동] = 자동 호출 가능, [수동] = 수동 전용.

먼저 전체를 한눈에 훑을 수 있는 표부터. 상세 설명은 표 아래 각 소단원에 배치.

스킬분류호출한 줄 설명
ask-mattengineering수동어떤 스킬을 써야 할지 안내하는 라우터
code-reviewengineering자동diff를 표준·스펙 2축으로 병렬 리뷰
codebase-designengineering자동깊은 모듈 설계 어휘·원칙
diagnosing-bugsengineering자동6단계 버그 진단 루프
domain-modelingengineering자동용어집(CONTEXT.md)·ADR 실시간 관리
grill-with-docsengineering수동인터뷰로 계획 검증 + ADR/용어집 기록
implementengineering수동PRD/이슈 기반 실제 구현
improve-codebase-architectureengineering수동얕은 모듈 찾아 리팩터링 후보 제안
prototypeengineering자동디자인 질문용 버리는 프로토타입 제작
researchengineering자동1차 출처 기반 조사 후 MD로 기록
resolving-merge-conflictsengineering자동git merge/rebase 충돌 해결
setup-matt-pocock-skillsengineering수동저장소별 초기 설정 (최초 1회)
tddengineering자동red-green 루프 기반 TDD 가이드
to-issuesengineering수동계획을 수직 슬라이스 이슈로 분해
to-prdengineering수동대화 내용을 PRD로 합성해 발행
triageengineering수동이슈/PR 상태 머신 기반 분류·처리
grillingproductivity자동계획을 집요한 질문으로 검증 (핵심 프리미티브)
grill-meproductivity수동인터뷰 세션 시작 진입점
handoffproductivity수동대화를 다음 세션용 핸드오프 문서로 압축
teachproductivity수동여러 세션에 걸친 학습 워크스페이스
writing-great-skillsproductivity수동스킬을 예측 가능하게 쓰는 메타 원칙
git-guardrails-claude-codemisc자동위험한 git 명령 차단 훅 설치
migrate-to-shoehornmisc자동테스트 as 단언 → shoehorn 교체 (TS 전용)
setup-pre-commitmisc자동Husky+lint-staged 프리커밋 훅 세팅 (Node 전용)
scaffold-exercisesmisc자동강의 실습 디렉터리 스캐폴딩 (Matt 강의 전용)
edit-articlepersonal수동아티클 초안 섹션 재구성·문장 다듬기
obsidian-vaultpersonal자동Obsidian 노트 검색·생성·정리
claude-handoffin-progress수동핸드오프 요약으로 백그라운드 에이전트 즉시 기동
loop-mein-progress수동반복 패턴을 워크플로우 스펙으로 포착
wayfinderin-progress자동큰 작업을 이슈 트래커 위 지도로 계획
wizardin-progress수동수동 절차를 안내하는 bash 마법사 생성
writing-fragmentsin-progress수동글쓰기 1단계: 글감 파편 수집
writing-beatsin-progress수동글쓰기 2단계: 비트 단위 조립
writing-shapein-progress수동글쓰기 3단계: 문단 단위 완성
design-an-interfacedeprecated병렬 에이전트로 인터페이스 설계안 비교
qadeprecated대화형 버그 리포트 → GitHub 이슈
request-refactor-plandeprecated인터뷰로 리팩터 계획 다듬어 이슈화
ubiquitous-languagedeprecated대화에서 DDD 용어집 추출

4.1 engineering — 핵심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16개)

ask-matt [수동] — 이 저장소 스킬 중 뭘 써야 할지 알려주는 라우터.

스킬들을 "flow" 개념으로 정리해서 상황에 맞는 스킬을 안내. 아이디어 다듬기부터 PRD 작성, 이슈 분할, 구현으로 이어지는 메인 플로우와 세션 관리 규칙까지 지도처럼 설명. 38개를 못 외우겠으면 이것만 기억.

code-review [자동] — 고정 지점 이후 diff를 표준·스펙 두 축으로 병렬 리뷰.

git diff <fixed-point>...HEAD를 잡고, Standards(코딩 표준 + Fowler 코드 스멜 12종 체크리스트)와 Spec(원 이슈/PRD 요구사항 충족) 두 서브에이전트를 병렬로 실행. 두 축을 합치거나 재순위화하지 않고 나란히 보고 — 한 축의 통과가 다른 축의 실패를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함. 스펙 소스는 커밋 메시지의 이슈 참조 → 사용자 지정 경로 → docs/specs 폴더 순으로 자동 탐색, 없으면 질의. (6장에서 이 스킬로 진행한 A/B 테스트 결과 참고)

codebase-design [자동] — 깊은 모듈 설계를 위한 공유 어휘와 원칙 모음.

module, interface, seam, depth 같은 용어를 정확히 정의하고 일관된 설계 언어를 강제. 작은 인터페이스 뒤에 많은 동작을 숨기는 "깊은 모듈"이 목표. 직접 코드를 고치는 스킬이 아니라 다른 스킬들이 참조하는 어휘 레이어.

diagnosing-bugs [자동] — 어려운 버그를 6단계 진단 루프로 잡는 디버깅 규율.

피드백 루프 구축 → 재현+최소화 → 가설 3~5개 → 계측 → 수정+회귀 테스트 → 포스트모템. 핵심은 1단계: 버그에만 빨간불이 켜지는 빠르고 결정적인 pass/fail 명령을 만들기 전에는 가설조차 금지. "추측으로 고치기"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스킬.

domain-modeling [자동] — 설계 중 용어 사전(CONTEXT.md)과 ADR을 실시간으로 정비.

사용자가 쓰는 용어가 용어집과 충돌하면 즉시 지적, 확정된 용어는 그 자리에서 CONTEXT.md에 반영. ADR은 "되돌리기 어렵고, 맥락 없이는 의아하고, 실제 트레이드오프의 결과"라는 세 조건이 모두 맞을 때만 제안.

grill-with-docs [수동] — 계획을 집요하게 인터뷰하며 ADR과 용어집을 함께 작성.

grilling + domain-modeling 조합 스킬. 인터뷰로 계획을 다듬으면서 그 과정을 문서(ADR, 용어집)로 기록. 코드베이스가 있는 프로젝트면 grill-me 대신 이걸 쓰는 게 메인 플로우.

implement [수동] — PRD나 이슈 기반으로 실제 구현을 진행.

가능하면 사전 합의된 seam에서 tdd 방식으로 진행하고, 타입체크와 테스트를 수시로 실행하며, 완료 후 code-review로 검토 후 커밋. 다른 스킬들이 만든 산출물(PRD, 이슈)을 소비하는 실행 단계.

improve-codebase-architecture [수동] — 코드베이스에서 얕은 모듈을 찾아 리팩터링 후보를 제안.

서브에이전트로 코드베이스를 탐색해 "인터페이스가 구현만큼 복잡한 모듈"을 찾고, 후보별 문제/해결/이점과 before-after 다이어그램이 담긴 HTML 리포트를 생성. 후보를 고르면 grilling으로 설계를 심문.

prototype [자동] — 디자인 질문에 답하기 위한 버리는(throwaway) 프로토타입을 제작.

로직/상태 모델 검증이면 터미널 TUI로 상태 전이를 직접 눌러보게 하고, UI 탐색이면 구조적으로 전혀 다른 변형 3개를 생성. 테스트·에러 처리 없이 제작하며, 질문에 답하면 삭제하거나 검증된 결정만 실제 코드에 흡수.

research [자동] — 백그라운드 에이전트가 1차 출처를 조사해 MD 파일로 기록.

공식 문서, 소스 코드, 스펙 같은 1차 출처만 근거로 삼고 각 주장을 출처까지 추적. 블로그 같은 2차 자료는 근거로 배제. 조사를 위임하고 본인은 계속 작업하는 구조.

resolving-merge-conflicts [자동] — 진행 중인 git merge/rebase 충돌을 끝까지 해결.

충돌의 원 출처(커밋, PR, 이슈)를 읽고 변경 의도를 파악한 뒤, 양쪽 의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hunk별 해결 → 자동 검사 실행 → 커밋까지 진행. 절대 --abort 하지 않는 방침.

setup-matt-pocock-skills [수동] — 엔지니어링 스킬들이 쓸 저장소별 설정을 초기 세팅.

이슈 트래커(GitHub/GitLab/로컬 마크다운), 트리아지 라벨 어휘, 도메인 문서 레이아웃 세 가지를 사용자와 확인하며 docs/agents/ 아래 설정 문서를 생성. 다른 엔지니어링 스킬 쓰기 전에 저장소당 1회 실행하는 전제 조건.

tdd [자동] — red-green 루프로 남길 가치 있는 테스트를 만드는 TDD 가이드.

실패하는 테스트 하나 → 최소 구현 하나를 반복하는 수직 슬라이스 방식. 테스트는 사전에 사용자와 합의한 seam(공개 인터페이스 경계)에서만 작성하고, 구현 결합·동어반복 테스트 같은 안티패턴을 명시적으로 금지. mocking 가이드(시스템 경계에서만 mock)도 동봉.

to-issues [수동] — 계획/스펙을 트레이서 불릿 방식의 이슈들로 쪼개 발행.

레이어별 수평 분할이 아니라 스키마·API·UI·테스트를 관통하는 얇은 수직 슬라이스로 구분. 각 슬라이스는 단독 데모·검증이 필수. 사용자 승인 후 의존성 순서대로 이슈 트래커에 발행.

to-prd [수동] — 현재 대화 내용을 인터뷰 없이 PRD로 합성해 이슈 트래커에 발행.

추가 질문 없이 지금까지의 대화와 코드베이스 이해만으로 PRD를 작성. 파일 경로나 코드 스니펫은 금방 낡으므로 PRD에서 배제. 충분히 논의된 대화를 공식 문서로 굳히는 단계.

triage [수동] — 이슈와 외부 PR을 상태 머신 기반 역할로 분류·처리.

이슈를 카테고리(bug/enhancement) + 상태(needs-triage, needs-info, ready-for-agent, ready-for-human, wontfix) 라벨로 관리하는 상태 머신을 실행. 버그 재현 검증, 중복/과거 거절 이력 확인까지 진행, 트래커에 남기는 모든 코멘트에 AI 디스클레이머를 첨부.

4.2 productivity — 범용 생산성 (5개)

grilling [자동] — 계획을 빌드 전에 집요한 질문으로 검증.

설계 트리의 각 분기를 따라 내려가며 결정 간 의존성을 하나씩 해소.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각 질문마다 추천 답변을 함께 제시. 코드베이스 탐색으로 답할 수 있는 건 묻지 않고 직접 탐색. 여러 스킬이 이걸 기반으로 동작하는 핵심 프리미티브.

grill-me [수동] — 인터뷰 세션을 시작하는 진입점.

본문이 "Run a /grilling session." 한 줄뿐인 얇은 래퍼. 코드베이스 없는 상황(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용. 코드베이스가 있으면 문서까지 남기는 grill-with-docs가 권장.

handoff [수동] — 현재 대화를 다음 에이전트용 핸드오프 문서로 압축.

새 세션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요약 문서를 OS 임시 디렉터리에 저장. 기존 산출물(PRD, 이슈, 커밋)은 중복 없이 경로/URL로만 참조, 민감 정보는 마스킹. 컨텍스트 윈도우가 길어졌을 때의 세션 위생 도구.

teach [수동] — 현재 디렉터리를 학습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해 여러 세션에 걸쳐 학습 지도.

MISSION.md(학습 동기), 학습 기록, HTML 레슨 파일로 상태를 저장하고, 회상 연습·간격 반복·인터리빙 같은 인지과학 개념을 명시적으로 적용. 프로그래밍뿐 아니라 주제 무관하게 적용 가능.

writing-great-skills [수동] — 스킬을 예측 가능하게 작성·편집하는 원칙 모음.

스킬의 근본 미덕을 "예측 가능성"(매 실행마다 같은 프로세스)으로 정의하고, 자동/수동 호출 선택 기준, 정보 계층화, 프루닝 원칙과 5가지 실패 모드를 정리. 직접 스킬을 만들고 싶을 때 읽는 메타 스킬.

4.3 misc — 특정 툴링 유틸리티 (4개)

4개 중 3개는 TS/Node 특정 툴 종속 — 38개 전체에서 사실상 유일한 언어 종속 그룹.

git-guardrails-claude-code [자동] — 위험한 git 명령을 실행 전에 차단하는 훅을 설치.

Claude Code의 PreToolUse 훅으로 git push, reset --hard, clean -f, branch -D 같은 파괴적 명령을 실행 전에 차단하는 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설치 후 차단 동작까지 검증. 언어 무관, Claude Code 전용.

migrate-to-shoehorn [자동] — 테스트의 as 단언을 shoehorn 함수로 교체. (TS 전용)

as Type@total-typescript/shoehornfromPartial()로 교체하는 마이그레이션. 테스트 코드 전용이며 프로덕션 사용 금지가 전제.

setup-pre-commit [자동] — Husky + lint-staged + Prettier 프리커밋 훅을 세팅. (Node 전용)

lockfile로 패키지 매니저를 감지하고 훅 설치 후 스모크 테스트까지 진행.

scaffold-exercises [자동] — 강의 실습 디렉터리 구조를 스캐폴딩. (Matt 강의 인프라 전용)

pnpm ai-hero-cli 린트를 전제로 하는 AI Hero 강의 리포 전용이라 일반 사용자에게는 의미가 없음.

4.4 personal — Matt 개인용 (2개)

edit-article [수동] — 아티클 초안을 섹션별로 재구성하고 문장을 정돈. 정보를 DAG로 보고 의존 관계에 맞게 섹션 순서를 정리하는 접근은 참고할 만.

obsidian-vault [자동] — Obsidian 볼트의 노트를 검색·생성·정리. 볼트 경로가 Matt의 개인 경로로 하드코딩돼 있어 그대로 쓰려면 수정 필요.

4.5 in-progress — 미완성/실험작 (7개)

저자가 아직 작업 중이라고 표시한 것들.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많지만 완성도는 보장 안 됨.

  • claude-handoff [수동] — handoff 요약을 파일이 아니라 claude --bg로 백그라운드 에이전트에 바로 넘김
  • loop-me [수동] — 삶의 반복 패턴을 찾아 위임 가능한 워크플로우 스펙으로 제작
  • wayfinder [자동] — 한 세션에 안 담기는 큰 작업을 이슈 트래커 위 "지도"(research/prototype/grilling/task 티켓)로 계획하고 세션당 티켓 하나씩 해결. 아직 질문으로 표현 못 하는 영역은 "Fog" 섹션에 둠. 개인적으로 이 모음에서 가장 야심찬 아이디어라고 봄
  • wizard [수동] — 수동 절차(서드파티 설정, 마이그레이션)를 안내하는 인터랙티브 bash 마법사를 생성
  • writing-fragments [수동] / writing-beats [수동] / writing-shape [수동] — 글쓰기 3단계 파이프라인: 인터뷰로 글감 파편 수집 → 비트 단위로 골라가며 조립 → 문단 단위로 다듬어 완성. 각 단계가 명확히 구분

4.6 deprecated — 폐기됨 (4개)

저자가 더 이상 권장하지 않는 것들. 설치돼도 쓰지 않는 게 맞음.

  • design-an-interface — 병렬 에이전트로 다른 설계안 여러 개를 뽑아 비교 (codebase-design의 Design It Twice로 흡수된 것으로 보임)
  • qa — 대화로 버그를 말하면 GitHub 이슈로 등록 (triage로 대체)
  • request-refactor-plan — 인터뷰로 리팩터 계획을 다듬어 이슈화
  • ubiquitous-language — 대화에서 DDD식 용어집 추출 (domain-modeling으로 대체)

5. 스킬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플로우"로 엮여 있음

이 모음의 진짜 설계는 개별 스킬이 아니라 스킬 간 연결. ask-matt이 설명하는 메인 플로우(idea → ship):

아이디어
  → /grill-with-docs   (인터뷰로 다듬기 + ADR/용어집 기록)
  → /to-prd            (대화를 PRD로 굳히기)
  → /to-issues         (독립적인 수직 슬라이스 이슈로 분해)
  → 이슈당 새 세션에서 /implement   (내부에서 tdd 사용)
  → /code-review       (표준/스펙 2축 검토)

여기에 온램프 두 개(triage로 이슈 정리, diagnosing-bugs로 버그 잡기)가 메인 플로우에 합류하고, grilling·domain-modeling·codebase-design은 다른 스킬들이 깔고 쓰는 어휘/프리미티브 레이어로 동작. 이슈 단위로 세션을 끊어 컨텍스트를 초기화하는 것까지 플로우에 명시.

6. 직접 해본 A/B 테스트 — code-review 스킬이 바꾸는 것

주장만으로는 근거가 부족해 직접 통제된 실험으로 검증.

설계

  • 서브에이전트 2개를 병렬로 띄움. 둘 다 완전히 동일한 자료(원본 이슈 + 코딩 표준 + 리뷰 대상 diff)를 받음
  • 대조군: "이 변경 리뷰해줘"만 줌. 스킬 존재를 모름
  • 실험군: 동일 자료 + code-review SKILL.md 지침 주입
  •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격리 상태 → 유일한 변수는 스킬 주입 여부

리뷰 대상은 장바구니 쿠폰 할인 함수(11줄)이며, 여기에 결함 7개를 의도적으로 삽입: 스펙 위반 3개(음수 방지 없음, 반올림 없음, 유효성 검증/throw 없음) + 표준 위반 4개(JSDoc 없음, 매직 넘버, 공용 반올림 헬퍼 미사용, 입력 검증 없음).

export type Coupon = {
  type: 'percent' | 'fixed'
  value: number
}

export function applyCoupon(subtotal: number, coupon: Coupon): number {
  if (coupon.type === 'percent') {
    return subtotal - (subtotal * coupon.value) / 100
  }
  return subtotal - coupon.value
}

결과

항목미사용 (대조군)사용 (code-review 스킬)
심어둔 결함 탐지7/77/7 (무승부)
출력 구조심각도순 단일 목록 (스펙·표준 뒤섞임)Standards / Spec 2축 분리
통과 항목 확인안 함 — 문제만 나열요구사항 1~7 전부 MET/PARTIAL/MISSING 체크
근거 인용부분적위반마다 규칙/요구사항 라인 인용
심각도 표기자체 분류HARD 위반 vs 판단(judgement) 구분
scope creep 점검없음명시적으로 "NONE" 확인
Fowler 스멜 baseline없음적용 (Repeated Switches 등)
비용~27.9k 토큰~29.5k 토큰 (거의 동일)

해석 — 스킬은 모델을 똑똑하게 만드는 게 아님

가장 중요한 발견: 스킬을 붙인다고 버그를 더 찾은 게 아님. 강력한 모델은 작은 diff에선 스킬 없이도 결함을 전부 포착. 심지어 대조군이 더 실용적인 제안(exhaustive never 체크)을 한 지점도 있었음.

스킬이 실제로 바꾼 건 프로세스:

  1. 커버리지 보장 — 실험군은 통과한 요구사항까지 "MET"로 확인. 대조군은 문제만 나열해서, 나머지를 검토했는지 건너뛰었는지 리포트만 봐선 알 수 없음. 감사 가능성(auditability)의 차이
  2. 관심사 분리 — 스펙 축과 표준 축을 나눠서 한 축이 다른 축을 가리는 것을 방지
  3. 재현성 — 매번 같은 형태로 나옴. 리뷰어(사람이든 에이전트든)가 여럿일 때 이 일관성이 값어치

즉 스킬의 값은 "똑똑함"이 아니라 "규율"이고, diff가 크고 팀이 클수록 이득이 커지는 종류.

한계 (정직하게)

  • 표본은 리뷰 1건. 통계가 아니라 정성적 관찰
  • 대조군도 같은 강력한 모델이라 탐지율이 붙었음. 약한 모델이나 더 크고 미묘한 diff였다면 커버리지 보장의 격차가 탐지율로도 드러났을 가능성이 큼

7. 결론 — 골라서 쓰기를 권장

쓰는 걸 추천하되, 38개를 통째로 설치하기보다는 골라서 쓰기를 권장.

  • 바로 쓸 만한 것: code-review, tdd, diagnosing-bugs, grilling(+grill-with-docs), domain-modeling, research. 전부 언어 중립이라 TS가 아니어도 됨
  • 팀/멀티세션 규모면 추가: to-prd, to-issues, implement, triage, handoff — 단 이슈 트래커 설정(setup-matt-pocock-skills)이 전제
  • 거를 것: deprecated 4개, Matt 개인용 2개, 강의 인프라 전용 1개(scaffold-exercises). in-progress 7개는 아이디어 구경용
  • 주의: 이미 자체 CLAUDE.md 규칙이 촘촘한 프로젝트면 스킬의 자체 컨벤션(영어 출력, docs/agents/ 문서 레이아웃, 이슈 트래커 전제)과 부딪힐 수 있으니 조정 필요

이 모음에서 개별 스킬보다 더 배울 만한 건 설계 철학이라고 생각: 에이전트에게 "잘해줘"라고 비는 대신, 검증된 작업 절차를 문서로 인코딩하고, 절차끼리 플로우로 엮고, 세션 경계까지 설계하는 것. 스킬을 직접 만들 사람이라면 writing-great-skills 하나만 읽어도 본전은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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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 개발 뭐시기하는 사람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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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6일

오 ㅋㅋㅋ 최근에 SKILL 관련해서 관심 많이 가지고 있는데 사용해봐야겠네요 ㅎㅎ
저는 주로 superpowers나 omx 사용해요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