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30 TIL Week 13

정창길·202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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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생각들

채용설명회가 나에게 주는 것

오늘은 챌린저스 채용설명회가 있었다. 채용설명회라기 보다 거의 회사와 그것을 운영하는 대표 본인의 홍보에 가깝게 느껴졌다. 대표가 프로바둑기사로 10년을 보냈으며 1.5년 동안 사업을 위한 세계여행을 다녔다며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정말 좋았다. 우리가 발표 때 청중으로서 들은 결과물과는 다르게 분명 삶의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겠지만 정말 잘 연결시킨거 같다. 곧 있을 실전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도 이 분처럼 좋은 임펙트를 청중들에게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기억에 남는 점들

발표 내용 중에 좋은 내용들이 참 많았다.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대표가 사업을 시작할 때 했던 생각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그 중 하나이다.

사람들을 바꾼 사람들이 존재한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면 사람들이 문제로 여기는 것들이나 실제로 문제인 것들을 해결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이미 그런 가치들을 이루고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절차를 밟아왔을까? 나도 그런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까?

어떤 회사에 취업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일하거나, 내가 직접 비지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롱런할 비지니스 파트너를 구할 때 어떤 사람과 함께하면 좋은지와 어떤 사람과 함께해야만 할까?
오늘 본 기업의 대표처럼 본인의 사업에 대한 철학적 깊이가 깊은 사람? 그게 아니라면 계산적인 비지니스에 능해 실리적 추구가 가능한 사람? 누가와 함께하는 것이 맞으며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까?

시기적으로 한 과정을 끝내는 시기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어떤 하나의 결론을 짓기 보다 많은 생각들을 다양하게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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