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3기 합격 후기 2

큰모래·2023년 5월 10일
0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합격 후기 1 보러가기

2차 과제

2차 과제는 코딩 과제영상 과제 두 개를 모두 제출해야 했다.

코딩 과제

알고리즘 1문제, 객체지향 1문제, 스프링 1문제로 구성이 됐고 각 카테고리는 상중하로 나뉘어서 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 골라서 카테고리당 1문제씩 풀면됐다.
나는 알고리즘에 자신이 있었기에 상을 골랐고 객체지향과 스프링은 중 난이도를 골라서 문제를 풀었던 것 같다. 자신이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 골라서 빠르게 풀고 못 풀겠으면 어느 정도 흔적은 남겨서 빠르게 제출하고 영상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코딩 과제는 지원자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이며 못 풀어도 불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영상 과제

최종 합격 판단 요소에 코딩 과제도 포함되지 않고, 애초에 면접도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판단 요소는 1차 제출한 자소서와 남은 영상 과제다. 1차 과제인 자소서는 이미 제출했으므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영상 과제에 대한 노력이다. 즉, 영상 과제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교육에 임할 것인지를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관건인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않았다) 1차 합격 결과가 나왔을 때 솔직한 말하면 2차도 무난하게 붙을거라고 자만했었다. 그래서, 일단 코딩 과제는 푸는 맛이 있어서 찾아보면서 열심히 풀었던 것 같은데, 코딩 과제에 힘을 쏟아 부은 나는 영상 과제는 힘 빠진 모습으로 촬영하고 냅다 제출해버렸다.. 사실 영상을 찍고 녹화 된 내 모습을 몇 번 돌려봤는데 표정관리, 대사, 시선처리 등등 진짜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고 그때 당시 몇 번 더 찍어도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귀찮음병 돋아서 제출했던 것 같다. (그냥 글러먹은 놈이네..)
그래도 어떤 식으로 대본을 짰는지 간단하게 적어보면..

1. 자기소개
30초였기때문에 졸업한 대학교 및 학과 현재 나의 상태, 간단한 목표?를 작성했다.

2. 백엔드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시도
대학교 전공 과제를 진행하면서 백엔드 분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된 경험과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것들(스터디, 인강, 프로젝트 등등)을 해오면서 발전했는지에 대해 작성했다.

3. 부트캠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나의 대처, 과거 비슷한 상황 겪었나(진도 문제)
대학생때 자바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그 당시 내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스터디 방식을 추진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실제 효과에 대해 작성했다.

어쨌든, 붙고 싶다면 영상 과제에 그냥 몰두해야한다 무조건!!


최종 결과

거의 추가 발표 마지막 날쯤이였던 것 같아서 솔직히 포기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추가 합격했다...... 보통 추가 합격이 몇명이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예비 합격을 받으셨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말고 기다리다보면 좋은 연락 받으실 수 있을 거 같다. (원래 02로 오는 전화 거의 보험, 광고라 절대 안받는데 이때 추합 기다리는동안에는 뭐든 다 받았던 기억이 있다.)


현재

벌써 멋사 백엔드 스쿨 3기 과정도 절반 이상이 끝났다. 지나온 과정동안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기 위해 내가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나??라고 생각해보면 글쎄 잘 모르겠다... 내가 목표했던 것들을 리마인드하면서 내일부터는 조금 더 치열하게 살려고 노력해야겠다.
다다음주부터는 1차 팀프로젝트 기간이다.
나와 잘 맞는 팀원 만나서 서로 도우며 폭풍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됐으면 좋겠다.

profile
큰모래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