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 ‘과학을 통하여 어떻게 해당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그것을 어떻게 공학(컴퓨터)를 통해 표현하는 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지혁명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따르면 원숭이는 한 무리 당 50~100마리의 개체가 있다고 한다. 왜냐? 그 수가 한 개체당 기억할 수 있는 한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 어떻게 사람은 5000만(대한민국)에서 많게는 14억(중국)까지의 인구를 지닌 한 국가를 만들 수 있는가?
분류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추상화를 통한 분류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인 수없이 많이 늘어나는 개체를 하나의 국가로, 지자체별로, 가정으로 묶을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존재들은 추상화를 할 수 없고, 오직 인간만이 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상화가 가능하게 된 것을 ‘인지혁명’이라고 부른다.
인류 최초의 추상화
인류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처음 있었을 때부터 추상화가 가능했다.
아담의 ‘이름짓기’가 그 증거이다. [창세기 2장 19-20절]에 따르면 [(중략)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중략)] 라고 쓰여있다.
처음 아담이 이름 붙였을 때 각 동물의 공통적인 성질을 묶어 개, 고양이 등으로 이름 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점차 개 중에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개가 있고, 사람의 손길을 잘 타지 않는 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개 종류 중에서도 개와 늑대 등으로 분류했을 것이다.
-> 추상화가 무엇이지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공통적 성질을 묶어 인식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단어 :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특정 개념, 관념, 감정, 느낌, 사상, 체계의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인 것
문법 : 단어를 통하여 머리속의 생각 또는 의견을 전달하거나 기록하는 규칙
기하학
대수학
해석학
이산수학
이산(descrit) : 연속의 반대 즉, 끊어짐
ex) 수열, 문자열, 튜플, 집합, 논리, 명제, 증명 등
우리는 이산수학을 통해 연속되지 않는 수들의 표현에 관해 또한 컴퓨터의 구조 즉, 이산적인 것들을 어떻게 구조화(묶음)하는지에 관해 알아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