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end 도입 생각

블로그에서 메뉴 목록이나 게시글 등을 저장할 때 백엔드에서 api 호출을 통해 불러올지를 고민했다.

평소에 개발하던 때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백엔드 도입을 위해 이것저것을 찾아봤다.

Directus

처음에는 이전에 생각했던 Directus를 사용할까 했는데, 오늘 Directus 공식 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격 정책을 보니 Directus Cloud는 월 $99이고, self-hosted는 무료였다.

무료인 self-hosted를 알아보았는데, 공식 문서에서 설명하는 방식은 도커를 사용하는 것이었이었다.

프론트엔드를 위해 시작한 기술 블로그인데 스케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directus 도입은 그만두었다.

CloudType

이후 directus를 대체할만한 무언가를 찾아봤다.

이것 저것 찾아봤는데, 국내에서 만든 cloudtype을 고려하게 되었다.
하지만 cloudtype 또한 백엔드를 직접 구축해야했다.

이쯤에서는 도커를 새로 배워서 하는 것 보다는 백엔드를 구축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했던 스택인 spring을 기반으로 백엔드를 구축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야 할 거 같은게 보였다.

그래서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론트엔드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서 백엔드 도입 자체를 그만두기로 했다.

기존 데이터 관리 구조 변경

백엔드 도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에는, 블로그라는게 상대적으로 정적인 페이지라는 점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정적인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굳이 api호출을 하려고 백엔드까지 만드는 건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다.(백엔드까지 공부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기존에 .vue 파일에 하드코딩 되어있던 데이터들을, 폴더 구조를 변경한 후에 관련된 데이터들끼리 묶어 별도의 .js 파일로 빼는 형태로 수정했다.

오늘의 결과물..

처음에 백엔드 관련해서 알아보는 데 시간을 많이 써서, 오늘은 개발은 별로 못 한것 같다..

위에 적어놓은 대로 데이터 관리 구조만 수정하고, 우측 index 페이지를 만들다가 계획했던 시간이 지나서 멈춰두었다.

다음에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