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Notion으로 협업하고 기록하자 (1)

Hoony·2022년 7월 7일
0
post-thumbnail

라인, 트렐로,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협업환경 (15명 이하 규모)

입사 첫해에는 라인을 활용하여 업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트렐로를 각자 활용하여 TODO를 관리했었다.
또한 매주 파워포인트에 (이름_날짜.pptx) 작성하여 주간 회의를 진행하고 기록했다.

협업 기능이 강력한 툴이 필요해...

동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업무의 범위가 확장되기 시작했고,
다같이 하던 회의는 팀 별로 나뉘어 진행하기 시작했다.
업무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회사가 하는 일은 많아졌다.
파워포인트는 검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팀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었고
히스토리를 찾아가는 것 또한 매우 힘들었다.
우리는 협업툴의 필요성을 느꼈고, 다양한 협업툴들을 찾아나섰다. jira, trello, notion 등등...

JIRA + CONFLUENCE 첫 도입기

초기에는 JIRA + CONFLUENCE 조합을 사용했다.
당시 20명 정도의 규모와 신입들이 많은 상황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정의 내리기가 힘들었다.
JIRA의 Workflow 기능이 좋다는 것을 느낌적으로는 알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아마도 어떻게 일을 해야 할 지 제대로 정의를 내리지 못했던 이유 같다.
또한 CONFLUENCE를 Cloud로 활용했는데 너무 느려서 답답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다른 툴을 찾게 되었다.
어느정도 업무 프로세스가 잡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JIRA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하하 😅

ALL IN ONE WORKSPACE ‘NOTION’

JIRA를 쓰면서도 Workflow는 JIRA에서
문서는 CONFLUENCE에서 따로따로 사용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NOTION.

‘ALL IN ONE WORKSPACE’

하나만 써도 된다고? 의문이 들어 사용 후기들을 검색했다.
당시에 당근마켓이 노션으로 협업을 하고있다는 글을 보았다.
지금은 오래되서 글을 찾기가 힘들다.
상대적으로 큰 회사였고 같은 IT기업이었기 때문에 신뢰가 되었다..
WIKI방식의 문서작성과 Board를 활용한 TASK 관리가 되었기 때문에 선택했다.

간단한 적용 후기

각 팀별로 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각 팀 페이지에는 Workflow와 회의록 같은 보드를 생성하여 활용했다.

workflow는 Todo, Doing, Done, 아카이브를 만들었다.

보드에는 할 일들을 정리하여 상태를 관리했다.
속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마 초기에는 아래 그림처럼 매우 간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많이 복잡해졌지만..)

Notion으로만 업무 관리와 문서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검색기능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못 쓸정도는 아니다.
현재는 50명에 가까워졌지만 우리는 지금도 Noiton을 잘(?) 사용하고 있다.

다음이야기

인원이 더 많아지고, 해야할 일도 많아지게 되었다.(?)
업무의 흐름이 한 팀에서만 흐르는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변하기도 했다.
팀 별 workflow만으로 업무 트래킹이 어려웠다.

Notion의 보드(database)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 하기로했다.
각 팀 별 워크플로우를 묶는 상위 워크플로우를 만들었다.
어떻게 구성하고 사용하는지는 다음 편에서...

profile
아는 만큼 보인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