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시스템을 계속 디벨롭하고 있다. 정산 검수 주체가 바뀌면서 데이터가 변경되었고, 대응작업을 하며 개발 되어있던 로직을 리팩토링했다. 그리고 주문 검수에 여러 기능을 추가 개발했다. 수정을 무작정하기 전에 소스를 전체적으로 보고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고, 소스 코드를 잘 읽는 능력과, 다른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코드를 리팩토링하면서 연관있는 코드들끼리 묶고, 주석이나 설명을 신경써서 달았다. 또 정산에 대한 문서가 없어서 작성을 했다.
양쪽 테이블을 비교해 같은 데이터가 있으면 맞다-안맞다를 바꾸는 로직을 작성하면서 고생을 많이했는데, 사수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map, splice, forEach를 이용해서 복잡하고 메모리 효율도 좋지 못한 로직으로 어렵게 짜고 있던걸 일반 for문과 break를 이용해 심플하게 짤 수 있다는 걸 알았다. for문 보다는 array 함수를 고집하고 있었는데 하나를 고집하기 보다 적합한 툴을 사용해야지. 그래도 array 함수로 리팩토링을 해보자.
또 서로 다른 데이터 타입을 다루지만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타입의 객체를 리턴해야해 각각 함수를 만들었다. typescript의 as
를 새로 알게되고, 데이터 객체만 만드는 함수를 만들어 리팩토링했다!! 타입이 다른 데이터를 처리하는게 항상 어려웠는데 해결하는 하나의 도구를 알게돼서 기분이 좋다!
길고 긴 통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가 udemy 강의를 보게되었다. 지금 보는 강의는 javascript clean code 강의인데 javascript의 개념도 다시 정리하고, 당장 코드에 적용해 볼 수도 있는 내용이라 유익하다.
회사에서 rebase 전략을 쓰는데 rebase merge 하면서 항상 비슷한 문제를 만나고, 잘 해결을 못하는 것 같아 rebase가 뭔지 다시 확실히 개념을 공부했다.
회사 프로젝트를 webpack에서 요즘 핫한 vite로 전환했다. 전환하면서 모듈러와 vite에 대해서 공부했다.
프로그래머의 뇌!라는 책을 읽고 있다.
시간내서 따로 블로그에 정리하자..
nomad coder의 리액트 마스터 강의를 다 듣는게 목표였는데 결국 완강을 하지 못했다. 회사가 이사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지하철에서 꼬박 1시간 20분을 서서오는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 같다. 피로 - 운동못함-피로의 악순환이어서 퇴근 후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해결 방법으로 야근!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사정상 매일 야근은 못하지만 일주일에 2~3일은 회사에 남아 필요한 공부를 하고, 지하철 혼잡한 시간을 슬쩍 피해보기로..
책, javascript 공부, toy project, CS 공부 등 하고싶은 것만 많고, 못해서 오는 스트레스가 힘든 한달이었다.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만한 역량이 안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ㅠㅠ 그리고 못한게 몇개 있다고 해서 내가 해낸 것까지 폄하하지 말기로. 못한 건 못한대로 받아들이고, 왜 못 했는지를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되는 사실 아주 간단한 일인데 못하는 걸 인정하는 것부터가 힘들었던 것 같다. 성장이 더디면 더딘대로...그래도 포기하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