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다방 : 2021 IT 채용트렌드 [IT 취업 어떻게 준비할까?]

Chris Kang·2021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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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 넉넉위크

슬슬 취업을 준비할 때가 왔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정신 차려보니 6월도 끝나간다. IT 취업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고,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특강을 신청했다.


MIND SET

관심 많이 갖기

오늘 특강은 권병희 코치님과 함께 했다. 시작에 질문을 던져주셨는데, 길거리에 군인이 많이 보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였다. 답은 입대 영장이 나와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특강의 포인트는 '관심'과 '관점'이었다. 우리의 뇌는 정보를 삭제하고, 왜곡하고, 일반화한다고 한다. 나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을 두고, 진로에 대한 관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주도적으로 갖을 것을 강조하셨다. 인사담당자, 뽑고자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고, 그 직무가 내가 알고 있는 직무가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COVID-19

코로나 이후의 변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이 변한다고 말씀하셨다. 환경이 사람들의 태도와 역량에 영향을 미치듯이, 기업도 환경에 따라 채용이 바뀐다고 말씀하셨다.

대표적으로 팬데믹 이후 zoom이 상승하고 항공사가 하락했다. 기업 입장에서 이것을 전략적 변곡점(Infection Point)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위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기는 위협과 기회였다. 위협이 있는 만큼 기업들에게 기회도 있던 것이다. 첫째로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서 자산가치가 급등으로 지정집단이 대폭 확대했다. 둘째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약 및 IT 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집단이 급성장하였다. 원격면접, 온보딩 등 비대면 상황이 지속된 것도 강조하셨다.

여기서 체크포인트가 3가지가 나왔다.
1)주도성 : 스스로가 어떤 것을 찾아서 해결 하려는 노력
2)자율과 협업(협업을 하다보면 능력의 결핍을 발견했을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것)
3)소통 (소프트스킬 중요)

중간에 말씀하시면서 SSAFY를 강조하셨다. SSAFY는 꼭 준비해봐야겠다.


TREND

개발자 채용 증가 추세

IT, AI 인재가 너무 부족한 현실이고, 대학의 수업들이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개발자 채용이 증가되는 추세기 때문에 내가 준비만 되어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또한 일단 들어가고 그 이후에 경력직으로 가치를 높여서 이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셨다.

언택트 채용팁도 말씀하셨는데, 다음과 같다.
1) 시스템 확인
2) 마이크 이어폰 확인
3) 뒷 배경화면
4) 복장
5) 마스크 미착용
6) 장소

한 사례를 말씀해주셨는데,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카페가 아닌 주차장에 주차한 본인의 차 안에서 원격 면접을 본 지원자의 사례였다. 오히려 폐쇄된 공간에서 차분하게 면접이 진행되어 플러스 알파 효과를 낳았다고 한다.

개발자 취업 플랫폼으로 '점핏'을 추천해주셨다.


WHY SHOULD WE HIRE YOU

사람을 뽑을 때, 이 사람의 이런 점 때문에 이런 포지션에서 써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뽑는다. 나는 면접관에게 어떻게 무엇을 어필할 것인가?

그럼 나는? (7가지 체크)

1) 비전은?

내가 이 회사에 왜 취업하려고 하는가, 내가 이 회사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ex) 단순히 개발자로 들어갔으나 프로덕트 매니징을 배워서 기획까지 섭렵하겠다.

2) 강점은?

근본적으로 강조해야하는 것이 어떤 스탯을 얼만큼 활용할 수 있는가를 먼저 강조해야됨
그것이 전제가 된 다음에 소프트스킬(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조해야 함
전문성을 먼저 갖추자! EX) 말만 잘하는 의사 보단 능력 있는 의사
IT 채용은 강점이 뭐냐고 물을 때, 어떤 도구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먼저 나와야 함 (저는 의사소통이 잘 돼요 X , 저는 ~을 할 수 있어요 O, ~을 해봤어요 O)

3) 경험은?

위에서 말한 강점이 경험으로 증명되어야 함
강점과 경험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자.
(그래서 당신이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일을 배웠는지 설명해라!)
어떻게 결과 나왔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떤 것을 배웠는지 '디테일'한 내용을 표현하자

4) 성격은?

커뮤니케이션과 협업과 관련있음
요새는 성격보다는 가치관을 많이 묻는 추세
사실을 기반으로 성격을 서술해야 함 (객관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잘했는지 수행했는지 기록하자
프로젝트를 했다에 의의를 두지 말고, 피드백을 받았던 것을 정리해 두자

5) 가치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환경 때문에 특정한 태도와 역량을 쌓는다. 그것이 가치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이것을 중점적으로 봄
기업마다 core value가 있는데, 보통 3가지
3가지 모두 매칭될 필요 없지만 적어도 한 개는 core value가 매칭이 되어야 함
ex) 삼성 : 당신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되, 존경하는 인물과 관련하여 설명하시오
즉, 가치관이 어떻게 회사 생활에서 발휘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이다.

6) 하고 싶은 직무는?

내 직무는 깊게 알되, 내 직무에만 관심을 둬서는 안된다.
기업이 돈을 어떻게 벌어야 되는지
각 부서와 직무,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협업하고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되어 돈을 벌고 있는지 비즈니스 구조를 파악하고 있어야 함 (it 기업에서 구조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

7) 가고 싶은 회사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X >> 그렇다면 더 배워오세요
복지 X 혜택 X
정말 관심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는지 확인한다
회사 홍보물, 관련 기사, 경쟁 구도, 포지션 이런 거 알아보기

능력 = 압도적인 능력보다는 기본기를 갖춘 사람

취업준비 3단계

그러면 앞으로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될까?

<취업준비 level 1>

(변화에 대한 동기와 미래)
(4분면 그래프)
어떤 변화가 나의 미래에 긍정적일까?
-주어진/부정적 >> 원망/억울
주체가 타인 -> 방어기제 발생
-부정적/주도적 >> 자책/후회
주체가 자신이기 때문에 반성하고 성장한다
(it업체는 prototype을 만들고 agile model 형성을 통해 테스트를 함)
-주어진/긍정적 >> 안도감 (but 도움이 되지 않음)
-주도적/긍정적 >> 뿌듯함

즉, 취업시장에서 중요한 건 주도적으로 하는 것
그것이 배제 되어 있다면 취업도 업무도 하지 못한다

<취업준비 level 2>

베카드와 해리스의 변화관리방정식

소프트웨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

공급자의 눈 vs 공감의 눈
우리가 편한 것 보다 그들의 원하는 것 찾기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운 것을 찾자
그걸 잘 하는 회사가 '카카오'

개발자는 불편한 것이 뭔지 찾아야 한다.
기존의 서비스에서 불편한 것을 찾고 실행으로 옮긴다.
공식에서 D를 찾는 사람이 되자

내가 만든 포트폴리오에 문제를 찾는 과정과 문제를 해결한 내용이 들어가야 함

<취업준비 level 3>

FAIL >> 실패. 즉, 다시 하라는 것

피드백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수정하고 고쳐 나가는 것
보완하고 계속 도전할 것

다양한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중요함


★What I'm up to

오늘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을 지원했는데, 내 포트폴리오에 내가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했고, 어떤 점을 느꼈고,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자세히 서술하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할 때 문제 해결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되겠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자. 항상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사람을 뿌듯하게 만든다. 나는 주도적으로 삶을 살고 있다. 개발 능력 좀 더 키워서 아쉬운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도록 하자. SSAFY는 반드시 꼭 준비해서 경험하자.

profile
열심히 [유잼인생]을 살고, 이유 있는 도전을 즐깁니다. 그래서 자기효능감과 시간 아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허리 숙이면 나이 먹고 허리 필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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