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50개 중의 또 다른 미니 프로젝트 실습을 다루어보는 시간이 아닌 중간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금까지 27개의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또 다른 미니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중간에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어떤 부분에 보완이 필요한지, Velog를 쓰기 전 목표가 있었는데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지 반성(?)해보고자 합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해당 강의에 대한 광고목적은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강의는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직접 여러 사이트를 보면서 고른 강의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이 강의를 선택했을까요? 이유는 제가 6개월 국비지원 데이터 분석 강의를 듣고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데이터 분석쪽으로 공부하신분들이라면 초기에 다 거쳐가는 공부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리즘 부분에서 설명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머신러닝 알고리즘 같은 경우는 너무 훅 지나가서 하마터면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더 하긴 했지만 제가 정말 부족했다고 생각한부분은 세미 프로젝트와 파이널 프로젝트를 할때였습니다.
국비지원 교육을 들으면서 최종적으로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두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두 프로젝트 모두 비정형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지금에서와 알게 된 것이지만) 제가 target label을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었겠지만, 교육전 정형 데이터를 직접 제공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제 생각과는 달라 아쉬웠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분석프로젝트의 과정적인 면에서의 완성도 부족이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목표했던 부분은 단순히 알고리즘을 배웠으니 활용해보자 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프로젝트가 분석보다는 개발 쪽에 더 가까웠습니다. 제가 해당 국비지원 교육을 들으면서 얻고자했던 역량은 분석 역량이었었는데, 결국에 분석보다는 개발 역량에 더 치중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교육이 다 끝나고 알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프로젝트의 부족함 과 개발보다는 분석 프로젝트 진행 두가지 목표를 위해 해당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만족감은 120%입니다! 물론 제가 추가적으로 더 공부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어떻게 분석을 해야하는지 전체적인 과정과 분석기법을 알려주고 있는 고마운 강의입니다.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는 3번째 목차인 배운내용 부분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제가 왜 Velog를 쓰게 되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첫번째 이유는 다른사람들도 하니까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저도 다른 분들의 개발 블로그를 보면서 많은 부분을 참고한적이 매우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엄청 많이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 또 글을 남겨놓으면 나중에 내가 어떤 것을 공부했는지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네? 이러한 생각으로 무지성(?)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쓰기 시작하고 그 목표는 나중에 찾아보자 하는 식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데이터 분석가 직업 설명란에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 잘 설명할 수 있는 ~
" 내용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글을 잘 쓰지도 못했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글을 많이 써본적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강의에서 실습하는 미니 프로젝트가 무려 50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강의만 듣고 저 혼자 간단하게 정리만 하고 넘어가기에는 많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5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하나하나 다른 사람한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써보자라는 목표를 다시 잡고 Velog에 제가 배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쓰면서 느꼈던 점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제가 정말 글을 잘 못쓴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써내려가고 퇴고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제가 지금까지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프로젝트 진행과정 정의 입니다.
만약 제 이전 미니프로젝트들을 보셨다면 항상 짚고 넘어가는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바로 프로젝트 전체과정을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매번 똑같이 미니 프로젝트에 해당 시각화를 해서 질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각화를 통해 지금 어디 부분을 작업하고 있는지, 혹시나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자각을 할 수 있어 중요성을 느끼며 매번 시각화를 했습니다.
두번째는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정의의 중요성 입니다.
사실 이전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때는 데이터를 먼저 보고 분석의 방향을 결정했었습니다. 때문에 데이터를 보고 분석의 방향성을 결정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데이터 문해력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목표 및 목적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고 데이터를 보면 결과는 얻을 수 있으나 결론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문해력을 읽고 느낀 부분은 이후 글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일전에 혼자서 데이터 분석을 해봐야지 하면서 공공데이터 사이트에서 아무 데이터나 가져와서 분석을 한 경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분석을 하는 목표 및 목적이 없었기에 마지막에 결과는 얻을 수 있었으나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지?'라는 결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7개의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에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잘 정의했기에, 뒤에 분석을 하더라도 결과를 통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에서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것은 분석가에게 중요한 역량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분석가는 현업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면 현업가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잘못된 분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첫번째 과정의 중요성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배운내용을 토대로 Velog를 쓰면서 제가 느끼기에 부족했던 점과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이전까지의 Velog 글을 써본 것을 보면 글의 논리가 조금씩 부족해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구체적이지 않다던가, 이 부분은 왜 더 설명하지 않고 지나갔지 등등의 수정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오류들은 제가 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미니 프로젝트들이 있다보니 (하루에 1개만 해도 50일이 걸립니다..!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했을 때) 빨리 정리하고 빨리 넘어가자라는 생각으로 Velog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퇴고를 통해 썼던 글을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내용적인 부분입니다. 제가 비전공자이다보니 분석기법을 더 많이 정리하려는 내용들이 제 Velog 글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읽으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첫번째로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어떻게 정의했길래 이러한 분석기법을 사용한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석 배경도 구체적으로 잘 안 알려주는 것은 제가 글을 읽는 입장에서 굉장히 불친절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Velog 글에서는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혹은 제 임의대로 문제해결 프로세스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쓰면 더 현실감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먼저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배경과 배운 내용을 최대한 압축해서 적다보니 역시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회고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아무래도 취업 준비생이니 배운 내용을 더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23개의 미니 프로젝트가 남았으니 이번 글에서 정리한 내용으로 더 깔끔하고 논리적인 Velog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ML mini project 2에서). 또한 책도 더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 읽어보며 어떻게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나가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물론 현재는 취업준비 상태이니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 데이터 분석 분야 책들을 통해 해당 부분을 배우려고 합니다!
이제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