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융 시스템

물물교환 → 실물화폐 → 금속화폐 → 보조화폐+종이지폐 → 신용화폐

• 화폐의 특성

1. 휴대성
2. 가분성 : 분할에 용이(만원 1장=오천원 2장=천원 10장)
3. 내구성 :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
4. 동질성 : 같은 성질이나 특성.(지폐는 크기, 모양, 가지가 모두 같다.)
5. 가치의 안정성 :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다.

• 화폐의 3대 기능

1. 교환의 매개체
2. 가치 척도의 기능
3. 가치 저장 기능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

1. 신용창출(Credit Creation)/예금 창조(Deposit Creation)

: 은행의 신용과 예금을 통해 국가에 유통되는 화폐 총량이 늘어나는 현상
→ 본원통화로부터 신용화폐가 만들어지며 전체 통화량이 본원통화보다 더 많이 증가한다.

2.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통화량↑ → 소득↑ → 소비활동↑ → 수요>공급 → 상품의 가치↑ → 상품의 가격↑, 화폐의 가치↓(인플레이션)
→ 화폐의 독점적 발행권을 가진 중앙은행이 신중하게 통화량을 조절하여 물가를 조절한다.

3.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정책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부터 시작된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연준은 양적완화를 실시한다. 대량의 화폐를 발행하여 급한 불을 끄고 경제 회복을 달성하면 공급했던 과잉 유동성을 서서히 회수하여 지나친 물가 상승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미국의 표면적 경제는 점차 회복되었지만 일반인들은 대량의 화폐발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다.
→ 자산 가치의 가장 기본적인 잣대인 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잃으면서 사람들은 중앙기관의 정책이 자산에 영향을 주는 것에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 2009년 2월 11일,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백서를 소개하였다. Bitcoin open source implementation of P2P currency (출처: p2pfoundation)

자료구조로써의 블록체인

블록체인

= 체인 of 블록(database)
1. Append-only
추가만 가능하고 편집은 불가능한 DB
2. Decentralization
특정 개인이 DB를 관리할 수 없다.
모두가 DB의 복제본을 갖고 있다.(distributed DB)

• 블록(block) :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
• transaction : 비트코인 블록에 저장되는 거래기록
• chain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가 하나의 블록에 일정량의 트랜잭션을 넣어 네트워크에 공유하고,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 새롭게 생긴 트랜잭션들을 넣는다. 이 새로운 블록에는 이전 블록을 가리키는 주소값을 함께 넣어 직전 블록이 어떤 블록인지 지정한다.

블록 생성

1.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가 발생하여 새로운 트랜잭션이 생기면
2. 이 트랜잭션은 네트워크 내에 있는 모든 노드들에게 공유된다.
3. 노드들은 공유받은 트랜잭션이 실제 송금자가 만든 트랜잭션이 맞는지, 악의적인 사용자가 타인을 사칭하는 것은 아닌지, 트랜잭션이 만들어지고 난 후 수정되지는 않았는지 다양한 검증절차를 수행한다.
4. 유효성 검사가 끝나면 트랜잭션은 블록에 담기고 블록에 일정량이 차면 이 블록은 체인에 추가된다.
5. 채굴은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작업으로 암호화폐 시스템에서는 '송금처리'를 뜻한다. 암호화폐 송금서비스를 운영하는 핵심역할을 하기 때문에 채굴노드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이 보상을 얻기 위해 노드들은 저마다 블록을 만들어 네트워크에 전파하고 이 경쟁에서 승리한 노드가 생성한 블록이 채택된다.
6. 새롭게 채택된 블록을 받은 노드들은 해당 블록이 유효한지 확인 후에 체인에 추가한다.
7. 채굴노드는 블록생성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으며, 발행된 코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화폐의 역할을 한다.

• 노드 :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어 연결될 수 있는 컴퓨터
• 채굴(mining) : 트랜잭션을 모아서 하나의 블록으로 만드는 과정

분산원장 > 블록체인

•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데이터를 여러 위치에 두거나 여러 사용자들이 나눠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유형
  분산원장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합의해야하며, 이 합의를 통해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들이 하나의 일관된 데이터를 가질 수 있다.

🍉 분산원장과 블록체인의 차이점
1. 블록구조
2. 순서대로 배열
3. 블록 생성 메커니즘 : PoW, PoS 등..
4. 토큰

암호화폐의 등장

비트코인

중개자 없이 직접 화폐를 사거나 팔고 환전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 시스템
신뢰가 아닌 암호화 증명에 기반한 전자 결제 시스템

Bitcoin uses peer-to-peer technology to operate with no central authority or banks; managing transactions and the issuing of bitcoins is carried out collectively by the network. Bitcoin is open-source; its design is public, nobody owns or controls Bitcoin and everyone can take part. Through many of its unique properties, Bitcoin allows excition uses that could not be covered by any previous payment system.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거래기록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이더(ETH)라는 토큰을 사용한다.

• Smart Contract : 중개자 없이 당사자 간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계약 시스템
  →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블록에 코드를 담아 블록체인에 올리고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통해 블록에 있는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 dApp : 블록체인 위에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
  → Axie Infinity : 이더리움 기반 게임
  → Uniswap : 토큰교환 DeFi 어플리케이션
  → OpenSea : NFT 마켓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