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무료 개발툴은 기능이 너무 흩어져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으셨나요?
유료로 다 뭉쳐져 있는 도구는 별 기능도 없는데 유료로 묶여있어서 돈아깝다는 생각도 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직접 만들게 되었습니다.
좋은 도구를 함께 쓰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프로그래밍 좀비님의 글을 보고 이런 작은 프로덕트를 여러개 만들어 많은 사용자를 유치해보는게 무지 재밌어 보여 시도해 보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좀비님의 글)
(그냥 돈을 벌고싶은 청년)
우선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순서대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하기 쉬운 홍보입니다.
서비스를 완성하고 저는 아무생각 없이 제가 알고 있는 개발자 지인들에게 제 서비스를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홍보 방식은 크게 효과가 없고 (본인이 미친 마당발이면 가능)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저 혼자 쓰려고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기왕이면 유명해져서 부자가 되면 좋으니까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로 시도한건 커뮤니티 홍보였습니다.
제 서비스의 고객인 개발자 라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고 마케팅 비용이 0에 수렴하는 아주 기가막힌 방법이죠.
이 홍보를 하고자 하였을때 저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프로덕트 헌트와 디스콰이엇을 주로 공격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것도 홍보 목적도 있습니다 😊)
첫번째로 프로덕트 헌트의 홍보는 꽤나 성공적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한국 커뮤니티보다 많은 양이 모여있다 보니, 많은 조회수를 빠르게 땡기기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제품의 프로덕트 헌트 대시보드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20등이라는 나쁘지 않은(?) 순위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리텐션이 확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디스콰이엇을 통해서 제품 개발 로그를 꾸준히 남기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꾸준히 제 활동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디스콰이엇을 통해 들어오는 유저들이 종종 생겼습니다.
하지만, 유저풀이 넓지 않고 사이즈가 작아서 그 양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디스콰이엇 활동 사진입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커뮤니티를 여럿 찾아다니며 제 개발 히스토리와 제품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큰 유입은 없었습니다.
이런 홍보방식에 대해서 문제점을 느꼈고 저는 또 다른 홍보방식을 찾아나섰습니다.
홍보방식인데 갑자기 SEO 증진 이야기가 나와서 의문이 드실 것 같습니다.
제가 SEO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제가 이전에 어떻게 개발 툴을 가져다가 썼는지 생각해본 이후였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개발 툴을 구글에 json formatter
와 같은 형식으로 검색 후 위에 나오는거 아무거나 잡아서 후다닥 쓰고 빠르게 끄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물론 제가 이 서비스를 만드는게 그런 흩어진 개발툴을 모아두는 목적이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 그런 형태로 개발툴을 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글 검색엔진이 진짜 커뮤니티고 내 서비스의 자연유입을 도와줄 구세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SEO 관련 작업을 왕왕 하게 되었습니다.
SEO 증진 방식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제가 했던 방식을 어느정도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급하게 서비스를 출시했던 저는 제가 가장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CSR 환경의 Vite + React로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양한 개발툴이 모여있고 각각의 페이지가 자연 유입 되어야 하는 개발툴에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Vite + React를 NextJS로 변경하고, html static export를 통해 html이 각각으로 뽑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SR 환경으로 개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잊어버렸던 sitemap도 SEO에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생각해내었고, NextJS에서 가장 빠르게 sitemap을 만들어낼 수 있는 next-sitemap
을 이용해 배포할 때 sitemap 파일을 함께 포함시켜 나가도록 설정했습니다.
다른 개발 툴 서비스를 둘러보던 와중에 가장 상위에 있는 도구는 빨리 만들어졌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해당 도구의 이용법과 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길게 줄글로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SEO를 올려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여, 저도 랜딩페이지와 각 개발툴 페이지에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이런 고생을 해서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의 유저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vercel의 analytics 기능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배포한지 대략 2주정도 지났는데,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주일간 visitor 91명, page view 452회 정도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면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vercel analytics 기능 정말 편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와! 개발툴! 공짜!
https://free-devtools.vercel.app/
생각보다 필요한게 다 있는데요?! 좋은 tool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