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당첨이 되었다
열심히 일하던 어느날 이런문자를 받게 되었다
살면서 당첨이라고는 로또 5등이 하이커리어였기 때문에 스팸인줄 알았는데 머쓱이 챌린지에 재미삼아 지원했었던게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
아니 이럴거면 한달전에 키보드 안샀지...
그리고 혹시 늦을까봐 호다닥 배송지 등록을 했고, 약 한달의 시간이 지난 뒤 오늘 배송이 왔다
머쓱이 키보드라고 기재했지만, 키크론 k6에 별도의 프로그래머스 커스텀 키캡을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몰랐음
아니 박스가 너무커서 쿠팡배송처럼 과대포장인줄 알았는데 키보드랑 키캡이 들어있었다
현재 내가 집에서 쓰고있는 콕스 엔데버랑 비교하면 사이즈는 이정도로 일반적인 텐키리스보다 작다
회사에서는 맥+해피해킹, 집에서는 윈도우+텐키리스로 안그래도 버벅이는데 더 버벅일 예정이다
키보드 좌측을 보면 C타입 충전단자, 윈도우/맥, 블루투스/케이블 관련 버튼들이 존재한다
우리집은 블루투스가 없어서 케이블로만 사용할 예정인데, 블루투스 여러개 동시에 연결해두고 필요하면 연결을 바꿀수 있는게 편한것 같다
3단은 해야 키가좀 커졌다고 느낀다. 어짜피 나는 순정파라서 1단이다
하여간 미끄럼방지 패드와 키높이들은 이렇게 생겼다
적축이다. 조그마한 키들은 소리가 작은데 스페이스, 백스페이스 같이 조금 커다란 친구들은 소리가 약간은 난다
누군가는 타건하면서 "와! 정말 코딩이 하고싶어지는 타건감이에요!!" 라곤 하던데 나는 공짜로 키보드받아도 그런소리가 왜 안나올까
그래도 조용하게 두들겨지는게 썩 마음에 든다
쓰다보니 키크론 K6 키보드 리뷰가 된것 같지만 하이라이트는 프로그래머스 커스텀 키캡이다
키보드를 보면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의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기분이다
여기 키캡은 뭔가 비어있는 기분이지만 키크론 K6에 맞게 제작이 되었겠거니 싶다
제일먼저 통장 잔고 입력을 부르는 키캡을 끼웠다
지금보니 잔고가 채워지는지 빠지는지 설명이 안되어있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프로그래머스
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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