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개념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원과 AI 아트엔진을 활용하여 SW 융합과 AI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캠프의 목적이었다
취업 준비를 하는 도중, 학부 교수님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교육을 할 예정인데, 사업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셨다.
취준 기간 중 2가지 이유로 인해 캠프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따라서, 4월부터 6월 말까지 교육부 및 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새싹 한신대학교 캠프에 운영담당으로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 내에서 운영 담당을 맡게 되어 아래와 같은 일을 담당했다.
캠프에서 사용되는 실습도구(달리2, 미드저니 등)를 관리 및 분배하고 문제 발생 시 해결
- 학교 클래스 별로 실습 도구를 분배했는데, 사용하는 과정 발생하는 로그인 문제나 도구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PPT로 사용법 및 이슈 해결 방법을 정리해 선생님들께 공유했다.
주말/야간에도 연락이 자주왔기 때문에 신경을 계속 쓸 수 밖에 없었다..
캠프 행사 4회 운영
그 외 캠프가 진행됨에 따라 필요한 여러 일
사업단에서 일을 하면서 교내에 있는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는 경험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교사를 비롯한 외부 인력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실습 도구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많아 설명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초반에는 내가 참고 양식도 만들었는데 왜 이해하지 못할까?라는 답답함이 있었으나 어렸을 때부터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컴퓨터를 전공하여 친숙한 것이고 나 역시 다른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면 한번에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니 그 사람들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겠다는 태도를 가졌다.
회사에 들어가서도 나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과 협업하는 일이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이 모두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입장에 맞추어 설명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줬다.
모든 인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운영해준 덕분에, 이번 사업 목표인 1,100명 이수 인원을 초과하여 달성할 수 있었다.
3개월 간 일을 하며 소프트 스킬을 많이 익힐 수 있었다.
또한, 학과 교수님과도 여러 번 진로 면담을 통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을 했다. 그 동안 어디든 붙어서 빨리 취직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불특정 도메인 회사에 무지성으로 지원했던 나를 반성하고 목표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정말 유익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