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학습단 9기 혼공컴운 마무리

낙원·2023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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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겨울방학을 책임져 준 혼공학습단이 끝났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았다.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있었고 혼공학습단 이외에도 다른 공부도 병행할 예정이었기에 '너무 바쁘고 지치지는 않을까' 라는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혼공학습단을 하면서 더 의미있게 방학을 보낸 것 같다.


그럴 때가 있다.
책상 위의 달력은 넘어가고 계절은 바뀌는데 돌아보면 뭐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같은 하루가 매일 반복되는 느낌일 때.

지난 학기 학교를 다닐 때 나에게 동아리가 있었다면
이번 방학에는 혼공학습단이 있어서 그러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정리해보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정리했는지 보면서 나름 즐거움을 느꼈다.
덕분에 지난 시간들도 덤으로 뿌듯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어쨌든 나에게 굉장히 뜻 깊었던 경험이고 시간이었다.
다음 여름방학에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또 하지 않을까 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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