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하계방학 계획

박유원·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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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 - 지난 3주간 방학 생활 회고
2. 2022 하계방학 계획
3. 참고 자료

1. 도입 - 지난 3주간 방학 생활 회고

  • 지난 방학 3주간을 돌이켜보았을 때:

    • 지난 2학년 1학기에 대한 아쉬움이 여러모로 많이 느껴졌다. 1학년 겨울방학 동안 전공 수업을 A+ 받아야겠다는 목표에 미달했음을 직관적으로 느꼈다. (기말고사 응시할 때 해당 과목들의 흐름이나 핵심이 전혀 잡혀있지 않아 자신감이 없었다.)

    • 최선을 다했었지만 목표 달성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피로감을 떨치기 위해 학기 중 가장 가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곳에도 다녀오고, 동기들과 놀고 잠도 푹 자며 긴 휴식을 취했었다.

    • 그래도 계속 마음 속으로는 지난 한 학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왜 목표 달성에 실패했었는지, 무엇을 자제하고 조절하며 어디에 내 에너지를 쏟아야 했을지 계속 분석해봤다.

      • '남이 하라고 해서 한 일, 누군가 시키진 않았지만 왠지 해야할 것 같은 눈치가 보여서 압박을 느끼고 한 일' 인 경우 동기부여가 약했고 결국 성과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엔 단순히 '욕심이 많았나?'라며 진행한 일의 가짓수가 많기 때문일 거라 추측했다. 물론 그 말도 틀리진 않지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다.
      • 다음 학기에도 어떤 일에 도전하든 주저하지 말되, 좀 더 가슴이 시키는 일인지를 숙고해봐야겠다. 지난 학기엔 적어도 내가 많은 일에 도전해봄으로써, 그러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나의 선호, 즉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알게 되어 다행이다.
      • 싫고 힘들고 재미없는 일에서도 내가 배울 점은 분명히 있다. (사람이나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려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사람이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할 확률은 100%일 수 없다. 내가 이번에 깨달은 것은 '싫어하는 일을 견뎌내는 방법' 이었고, 그것은 때와 장소, 도구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마음가짐' 을 가지는 것이었다. 즉 마음가짐을 바꾸면 '배울 점이 없다가도 생긴다'. 그래서 내가 한 번 시작한 일은 중간에 시시해지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습관을 새로 들이게 되었다.

2. 2022 하계방학 계획

2-1. 지난 학기 내용 복습하기

  • 정말로 심각하게 부족한 내용이라면 책을 꼼꼼히 읽어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볍게 책을 읽거나 수업 PPT를 복습해도 좋을 것이다.

2-2.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기

  • 프로그래머의 숙명은 '창조'. 이것이 복습보다 훨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꼭 토이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무엇이든 만들어내고, 나에게 가치있는 일을 하고,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동아리, 공모전, 연구, 무엇이든 좋다.
  • 거창한 게 아니어도, 간단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구글 Meet이나 Discord를 활용한 비대면 스터디를 진행해도 될 것 같다.

2-3. 다음 학기 대비 -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 컴공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꽃과도 같은 과목들이다.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을 것 같다. 창의력이나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지만, 창의력은 지식이 있을 때 더 확장된다. 그리고 지식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시간을 두고 연결하고 재조합하고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참고 자료

  • 추후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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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아는 건 부족해도 확실히 알자. [가천대 AI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 전공 2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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