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회고 : 기술적 성장과 팀 내 갈등 해결 과정

쫀구·2022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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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

4명으로 이루어진 팀(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2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간이 주어졌다. 메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주간 스택오버플로우 웹을 클론하는 프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용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리러리:
React , React-Router , Webpack , Babel , Styled-Component , Node.js , prettier , axios , java , springboot , AWS , mysql

🛶 기술적인 배움

프리 프로젝트(스택오버플로우 클론)를 시작할 때는 막막했고, 여러 가지 삽질을 하며 힘들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술적으로는 Create React App을 사용하지 않고 Webpack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면서 React의 동작 방식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package.json의 세부 설정과 동작 방식, npm install과 npm install --save의 차이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빌드 과정에서 BrowserRouter를 사용하면 렌더링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을 끝내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또한, 배포 과정에서 서버와 연동한 데이터를 제대로 받아오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프리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 덕분에 메인 프로젝트에서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잡혀서 좋았다.

🗣 팀 내 소통

프로젝트 시작부터 백엔드 팀원 중 한 명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 팀원은 질병으로 인해 섹션 1까지만 학습하고 이후 병원 치료로 자주 프로젝트에 빠지게 되었다. 본인의 상황을 팀원들에게 알리지 않아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생겼다. 이미 팀으로 결성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코드스테이츠 관리자에게 팀 교체를 문의했지만, 해당 팀원이 메인 프로젝트까지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고, 다른 팀원들과 상의 끝에 기다려주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다른 백엔드 팀원이 옆에서 잘 도와주었고, 프리 프로젝트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프론트엔드인 나도 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다. 나는 Webpack과 styled-components를 사용했지만, 다른 팀원은 Create React App과 CSS 파일을 사용해 구현하고 있었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했고, 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백엔드 팀원의 작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도 불편했다. 프론트엔드에서는 그날 작업한 내용을 깃허브에 커밋했지만, 백엔드 팀원들은 커밋을 하지 않아 어떤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 결론

초반에는 갈등이 있었지만, 팀원들이 모두 수도권에 거주하여 친목을 다지며 적절한 선을 지켜 단합할 수 있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대면 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프리 프로젝트를 마치며 소통의 중요성, 깃허브 활용, 진행 상황 공유 등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모두 처음이라 잘하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여러 갈등이 있었지만, 진행 중 발생한 이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갔다. 이번 경험을 통해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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