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면서 혼자 솔로플레이를 하는 동안에는 git/github(깃/깃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새로 개발자들이 오고 외부에서 처음 CTO를 모셔온 이후 회사 깃헙을 처음 생성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개발자보다는 제품 총괄에 가까운 멀티플레이어였기 때문에 새로운 걸 배우기를 피했던 것 같다.
그렇게 필요에 의해 깃헙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세상에 마상에 깃헙이 개발자 세계에서는 웹서핑하는 것마냥 당연히 쓰이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깃헙의 특징에 있는데 이 깃헙의 사용목적은 다음과 같다.
- 소스의 버전 관리
- 개발자들간의 협업
- 개발코드와 배포코드의 분리
- 개발코드 공유(오픈소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열심히 스피디하게 배웠다.
git 과외선생님이셨던 찬님 감사합니다.
꾸벅(--)(__)
하지만, 깃헙을 접한지 1년이 지나고 다시 백수가 된 지금, 맨날 쓰는 명령어(add
, commit
, push
)만 활용하다 보니 깃헙을 찍먹하는 기분이 들어 이번 기회에 깃헙에 대해서 한번 정리하고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우선, 깃헙에 가입해야 깃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깃헙 링크
이 사이트에 접속하여 우측 상단의 Sign up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을 진행해준다.
이 얼룩덜룩한 시커먼 화면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준비물은 이메일과 비밀번호, 닉네임이면 충분하다.
먼저 회원가입한 정보를 입력하여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메인화면이 뜬다!
여기서 좌측에 New
라고 쓰인 버튼을 누르면 repository(저장소)를 만들 수 있다.
우리의 소중한 코드를 Git에 업로드하여 내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저 레포지토리다!(줄여서 repo
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내 컴퓨터를 포맷해도 내 코드만큼은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b
새 레포를 생성하는 페이지를 보면 간단하다.
프로젝트 이름, 공개여부 설정 정도만 해주면 프로젝트가 생성된다!
Add Readme.md file 또는 Add .gitignore 옵션은 굳이 안해도 된다.
이유는 나중에 필요할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뜰 것이다!
이 다음은 내 컴퓨터와 깃허브를 연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도와줄 Git을 다운로드하도록 하자.
Git을 설치하기 위해서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준다.
링크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
각자 사용하는 컴퓨터의 OS에 맞는 버튼을 눌러주면 깃을 설치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온다.
맥북 유저들을 위해 맥 다운로드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brew install git
요 한줄 치면 끝이다.
복붙하는 시간에 그냥 터미널 가서 타자치는 것이 빠를지도 모른다.
윈도우 유저들은 설치가 완료되면, Git bash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이걸 이용해서 Linux 환경처럼 터미널을 활용할 수 있으니 애용하도록 하자!
아래의 순서만 잘 따라하면 큰 무리없이 내 PC를 Github에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맥북 유저는 Terminal, 윈도우 유저는 Git Bash를 킨다.
cd
커맨드를 가지고 열심히 코드가 있는 폴더까지 찾아 들어간다.
내 정보를 입력해준다.
git config --global user.name "username"
git config --global user.email "user-email"
Git 초기화를 해준다.
git init
Github repo와 연결해준다.
git remote add origin https://github.com/username/reponame.git
여기까지 했으면 내 PC와 Git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연동을 했으니 내 코드를 올려줘야 하지 않겠는가!
올리는 것도 역시 다음 순서를 잘 따라오면 된다.
먼저 내 컴퓨터 폴더의 변경사항을 확인해준다.(status)
git status
처음에는 당연히 repo는 텅 비어있으니 폴더안의 모든 내용이 새로울 것이다.
밑에 있는 Untracked files 내용이 변경된 파일 리스트를 나타낸다.
원격 저장소에 추가해준다.(add)
git add .
LF will be replaced by CRLF in main.py라는 이상한 문구가 떴다.
이것은 Linux와 Window가 엔터를 인식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둘이 좀 협의해서 통일좀 해줬으면 좋겠다. 개가튼거
해결방법은 다음 커멘드를 입력하면 된다.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true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input
이 커맨드를 한 후 다시 git add .
를 해주면 해결 끝!
커밋한다.(commit)
git commit -m "message"
message
에는 내가 어떤 기능 또는 파일을 바꿨는지에 대한 내용을 적어주는 게 최선이다. 여기에 기록순서를 남겨두는 것도 좋다!
이런식으로 넘버링과 변경사항을 적어두는 습관을 가지면 나중에 추적하기가 쉽다.
원격 저장소의 변경사항을 확인한다.(log)
git log
이 기능을 통해 내가 commit한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현업에서는 커밋 전에 log를 확인하고 넘버링을 이어서 써주는 용도로 많이 쓴다.
깃헙에 올린다.(push)
git push origin master
※주의사항
어머 이건 진짜 최종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 하는 작업이다.git push origin master
를 해보길 바란다.Github 확인하기
이렇게하면 최종적으로 Git과 PC 연동이 완료된 것이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현업에서 Git을 어떻게 쓰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