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코드를 작성하라(Analysis paralysis)

pengooseDev·2023년 2월 9일
0
post-thumbnail
post-custom-banner

다음은 최근에 반복되고 있는 생활 패턴이다.

  • 단순히 axios로 요청을 보내는 것보다, 재사용 가능한 util 함수를 만들어보자!
  • 최적화를 위해, 외부에서 한 번 받아온 데이터를 캐싱해보자! use-query를 사용해 조금 더 간결하게 작성해보자!
  • 조금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 폴더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관리가 어렵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폴더구조를 어떻게 짜야할까...

개발자의 철학

가독성, 재사용성,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 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이후,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들을 공부하다보면 결국 여러 방법론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주관적인 철학을 요구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사용해야하는 기술은 정적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수 많은 매개변수와 끝없이 변하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동적으로 결정된다.

즉,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배우고자 하는 해결책이 문제점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인지할 수 있어야,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역설적이게도 너무 깊은 고민은 좋지 않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특징으로 인해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철학 구축되었다면, 새로 도입된 기술들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제 막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파일 구조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5분 이상 시간을 투자하지 마세요. 앞서 살펴본 접근법 중에 아무거나 선택하고(혹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세요) 코드를 우선 작성해보세요.
-react 공식문서-

Analysis paralysis란 직역하면 분석 마비. 즉 과도하게 분석하고 생각해서 실제 일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기술에 정답은 없다.익히고 철학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ref

> React 폴더구조

post-custom-bann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