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근에 반복되고 있는 생활 패턴이다.
- 단순히 axios로 요청을 보내는 것보다, 재사용 가능한 util 함수를 만들어보자!
- 최적화를 위해, 외부에서 한 번 받아온 데이터를 캐싱해보자! use-query를 사용해 조금 더 간결하게 작성해보자!
- 조금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 폴더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관리가 어렵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폴더구조를 어떻게 짜야할까...
가독성, 재사용성,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 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이후, 이러한 부분에 관심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들을 공부하다보면 결국 여러 방법론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주관적인 철학
을 요구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사용해야하는 기술은 정적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수 많은 매개변수와 끝없이 변하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동적으로 결정된다.
즉,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배우고자 하는 해결책이 문제점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인지할 수 있어야,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기에 역설적이게도 너무 깊은 고민은 좋지 않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특징으로 인해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하며 자신만의 철학
을 구축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철학 구축되었다면, 새로 도입된 기술들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제 막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파일 구조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5분 이상 시간을 투자하지 마세요. 앞서 살펴본 접근법 중에 아무거나 선택하고(혹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세요) 코드를 우선 작성해보세요.
-react 공식문서-
Analysis paralysis란 직역하면 분석 마비. 즉 과도하게 분석하고 생각해서 실제 일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기술에 정답은 없다.익히고 철학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