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0군데 정도에 서류를 넣었고, 한 회사에서는 과제전형을 한 회사에서는 면접을 보게 되었다.
지금은 면접을 보게 된 회사를 준비중이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글을 작성하고, 여러가지 면접영상들을 보면서 깨닫게 되어서 기록을 남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 & 생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꼼꼼하다고 믿고 있었고, 신문반을 하면서 오타를 찾는 경험이 많아서 이런 실수는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회사를 찾아보면서 맘에 들고, 꼭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기존 이력서를 수정하고 새로운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큰 실수를 했다.
따지도 않은 자격증이 들어갔다.
정말 다시는 상상도 하기 싫은 실수이고, 너무 창피한 실수이다.
노션으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다른 이들의 이력서를 참고해서 꾸몄고, 디자인이 맘에 드는 이력서를 참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실수를 했다.
이건 내 부주의고, 만약 내가 면접관이였다면, 면접을 취소할만한 실수이다.
꼭 가고싶고, 한 번 면접의 기회라도 갖고싶은 회사여서 언급하시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을까라는 안좋은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성이 금이갔다고 모래로 채워넣는 행위는 하고싶지 않아서, 이메일로 수정파일을 다시 보냈다.
다행히 면접은 취소되지 않았다.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되겠지만, 걱정할바에는 일단 부딪히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문장을 부드럽게 바꾸는 과정에서 오탈자가 생겼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신문반에서 편집을 하면서 오탈자를 발견하는 방법은 다른사람이 글을 읽는 것이었다.
주변사람에게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에 꼭 한번 보여주고, 같이 읽어보며 퇴고 과정을 거쳐야겠다.
솔직한 나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한 말로 꾸미려고하면, 결국 앞뒤가 안맞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 순간 신뢰는 모두 깨지는 것이다.
나를 한번 더 되돌아보면서 어떤 답변을 할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대해 계속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바라는지 알아보려면 신년사를 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는 회사에 대해 끊임없이 서칭하면 느낌이 온다.
이번 면접을 준비하면서 정보가 별로 없어서 SNS를 찾아보며 어떤 게시글을 좋아요를 누르셨는지 찾아봤다.
평소에 보는 글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