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HA는 감을 잡지 못해서 다 풀지는 못한거에 비해 이번 HA는 다풀고도 시간이 남아서 통과할 것은 짐작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험이 쉬웠던 이유 중에서 좀 문제를 일부로 쉽게낸 느낌이 있었다. 수강생들이 통과를 못하다 보면 너무 쌓이게 되어서 관리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 복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한번 해본 시험이지만, 또 볼려니까 너무 긴장이 되어서 준비를 공부 외적으로도 준비를 했다.
긴장 될때 씹을 껌이라 던가, 코딩할때 듣기 좋은 노래도 미리 준비했다.
알고리즘이 자료구조와 재귀를 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했는데, BFS와 DFS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 두 번째 HA후 세션 3에서 DFS와 BFS 파트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공부하고 세 번째 HA에서 알고리즘 문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내 발목을 잡을뻔 한 것은 오류였다. 구현은 되었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데, 테스트가 통과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9시부터 18시 까지 시험 중 14시에 모든 구현이 끝났는데, 테스트 오류를 해결하려고 3시간을 추가적으로 소모했다.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테스트 결과를 보니 나는 입력이 들어오지 않았을때 구현을
undefined
가 들어올 때라고 생각하고 코드를 짰는데, 테스트 케이스를 보니
null
이 들어올 때였다.
물론 구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잘 한번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협업을 할때 나는 동료가 null을 가정하고 코드를 짰는데 나는 undefined를 써버리면 오류가 발생할 것이고 그 오류를 찾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투자 될 것이다.
그래서 한번 할때 충분히 조건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