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로는 OSI 참조 모델이라고도 얘기 하는데 그 이유는, 말 그대로 컴퓨팅 장치나 네트워크 장치를 만들 때 OSI 참조 모델을 참조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것을 참조하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가지 다양한 통신장치들이 있을때 이러한 통신 장치들이 서로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서로 정상적으로 잘 통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통일된 규칙이 꼭 필요한데, 이 규칙이 OSI 7계층의 개념이 되는것이다.
만약 서로 다른 통신 장치끼리 연결되어 서로 통신을 하려고 할 때에 각 회사마다 정의한 통신 규격이 다르게 만들어져 있다면 서로 정상적인 통신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꼭 통일된 어떠한 규칙이 필요한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자동차를 사서 타고 다닐때도 만약 차의 어딘가가 고장이 난다면, 차를 새로 사서 타고 다니지 않고 그 고장난 부분만 수리하거나 교체해서 다시 타듯이, 통신 장치들도 마찬가지 인것이다. 자동차를 만들때 일정 계층별로 하나하나 다 모듈화 시켜 만들어서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면 다른 타이어로 교체를 한다거나 필요시 다른 회사의 타이어로 교체를 할 수도 있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위에도 말했듯 각 부품별로 모듈화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통신 장치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모듈들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때 참조하는것이 OSI 7 계층이 되는것이다. 이런식으로 만들게 되면 문제가 발생했을때 문제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파악하기도 쉽고, 그에 따른 처리도 계층별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OSI 7계층을 참조해서 통신장치들이 만들어지는것이다.
- OSI 7계층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1984년에 발표했다.
-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크게 7단계로 구분해서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의했다.
- 그렇기때문에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 각 계층은 독립되어 있고, 7단계 중 특정한 곳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단계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건드리지 않고도 이상이 생긴 단계만 고칠 수 있다.
- 계급, 즉 상하 구조를 가진다.
- 용이성, 유지관리의 수월성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