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보다 나의 문제 판단력이 좋지 않다고 느꼈고, 쉬운 문제를 어렵게 돌아가는 내 병이 또 또 도졌다. 아래에 관련된 코드와 같이 후술하겠다.
주말에 패턴이 뭉개지면서 오늘 잠을 3시간 조금 못잤는데, 그 때문인지 하루종일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와중에 페어분도 새로운 분이셔서 말 실수를 했을까봐 걱정도 된다.
배열
오늘은 배열과 배열에 대한 메소드의 소개, 코플릿 문제 풀이가 있었다.
배열의 메소드들은 pop과 push를 제외하고 모두 처음 봤고, 정리를 하면서 대부분의 메소드 사용 방식을 외웠다.
이후에 코플릿 문제 풀이에 들어가서 문제를 보자마자 어떤 메소드를 써야 할 지 감이 왔고, 문제의 50% 이상은 아주 빠르게 풀이가 됐다.
하지만, 나의 고질병인 어렵게 풀이하는 병이 터지고 말았다...
위 코드들은 모두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며, 문제는 이렇다.
number 타입의 8개, 혹은 11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배열이 들어왔을 때,
(010)xxxx-xxxx 형태의 문자열을 반환하는 코드를 작성하라
이 간단한 문제를 나는 첫번째 코드의 형태로 풀이했다.
이유는 템플릿리터럴을 쓰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 문제 설명 어디에도 템플릿리터럴을 쓰지 말라는 내용은 없었다. 테스트케이스에도 템플릿리터럴에 대한 내용이 없었는데 나 혼자 쓰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저렇게 풀이하게 됐다.
세번째 페어프로그래밍 페어
실질적으로는 네번째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세번째 페어분을 만났다. 페어분은 JS를 이번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였는데, 평균적인 입문자들보다 이해력과 응용력이 좋으신 분 같다. 물론 내가 많이 알려드리긴 했지만, 한번 알려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다.
세번째 페어님이랑은 이번주 화, 금요일까지 뵙게 되는데 내가 알려드릴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최선을 다해 전달해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