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개북] IT잡학사전 2주 후기

책에 대한 소감

IT에 대한 상식의 틈을 잘 매꿔주는 책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할 수 없었던 자세한 이야기들을 글이라는 형태로 볼 수 있어서 더 쏙쏙 와닿았습니다. 니꼬가 가감없이 들려주는 솔직하고 가감없는 이야기들이 에세이를 보는 거 같은 잔잔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개발자 북클럽에 대한 소감

책이 나왔을때 샀었고 노개북을 시작한다고 했을때도 한참 읽고 있는 중이어서, 복습도 하고 뱃지도 얻고 이건 안할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복습하고 남은 부분도 다 읽고 정리하고 하면서 책의 활용도가 더 올라간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약간의 제약이 있는게 진도를 나가고 끝마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날 과제는 그날 한다는 마음가짐으로요.

슬랙하고도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었고요. 게더타운 주소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개발 공부하고 책 읽던 분들 거기서 만나 이야기 할 날도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홀했던 블로그에 이런 시리즈로 글들을 채울 수 있어서 보고 있으면 조금 뿌듯하기도 하네요.

다시 상기하고 적어보고 싶은 내용들

• 개발은 꼭 수학을 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고 기나긴 문제 해결의 과정이다
• Just do coding! 새 언어를 배울때는 공식문서, 코딩을 하면서 문법을 보고 다른 언어와 비교하면서도 코딩이 먼저
• 라이브러리는 내가 골라서 이용하는 것이고 프레임워크는 내가 맞춰서 사용하는 것
• 개발의 직군들 중 프런트 엔드는 기술의 변화가 빠르고 백엔드는 다양한 기술 선택지가 있다. 이를 관리하는 데브옵스라는 것이 있다
• 알고리즘을 모른다고 개발을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효율적으로 코딩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 프로그래밍은 책임감 있게 만들자. 만들고 끝이 아니라 끊임없이 관리해야 한다
• SQL은 DB를 관리하는 언어이고, 이것을 쓰지 않는 NoSQL도 있다. 데이터의 성질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라면 그래프데이터베이스, 대용량 처리라면 키값 데이터베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오브젝트 지향 프로그래밍은 게임 캐릭터에 특성을 부여하는 거 같은 방식, 함수형은 명령들을 묶은 함수로 한번에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최근 방식
• 지금은 좁은 인공지능만 있고 이를 만드는데는 딥러닝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머신러닝의 하위 개념으로 여러 층으로 깊이 학습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