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와 세션은 HTTP의 특성이자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HTTP 환경은 Connectionless(비연결성)
, stateless(무상태성)
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누구인지 매번 확인해야한다.
이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는 것!
Connectionless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한 후 응답을 받으려면 그 연결을 끊어버리는 특징
클라이언트가 Request(요청)을 서버에 보내면,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요청에 맞는 Response(응답)을 보내고 접속을 끊는 특징이 있다.
Stateless
통신이 끝나면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 특징
연결을 끊는 순간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통신이 끝나며 상태 정보는 유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쿠키와 세션은 위의 두 가지 특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지 않으면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려고 로그인을 했음에도 페이지를 이동할 때 마다 계속 로그인을 해야한다.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면 한 번 로그인을 하면 어떤 방식에 의해서 사용자에 대한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 클라이언트가 페이지를 요청
- 서버에서 쿠키를 생성
- HTTP 헤더에 쿠키를 포함시켜 응답
- 브라우저가 종료되어도 쿠키 만료 기간이 남아있다면 클라이언트에서 보관하고 있음
- 같은 요청을 할 경우 HTTP 헤더에 쿠키를 보냄
- 서버에서 쿠키를 읽어 이전 상태 정보를 변경 할 필요가 있을 때 쿠키를 업데이트하여 변경된 쿠키를 HTTP 헤더에 포함시켜 응답
-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접속 시 세션 ID를 발급 받음
- 클라이언트는 세션ID에 대해 쿠키를 사용해 저장하고 가지고 있는다.
-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요청할 때, 이 쿠키의 세션ID를 같이 서버에 전달해 요청한다.
- 서버는 세션ID를 전달받아 별 다른 작업없이 세션ID로 세션에 있는 클라이언트 정보를 가져와서 사용한다.
- 클라이언트 정보를 가지고 서버 요청을 처리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응답한다.
쿠키와 세션은 비슷한 역할을 하고 동작 원리도 비슷하다.
왜냐하면 결국 세션도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는 위치이다.
쿠키는 서버의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클라이언트 로컬에 저장된다.
반면 세션은 서버의 처리가 필요하다.
보안 면에서는 세션이 더 우수하나 요청 속도는 쿠키가 세션보다 빠르다. 그 이유는 세션은 서버의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쿠키는 클라이언트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요청시 스니핑 당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세션은 쿠키를 이용해 세션ID만 저장하고 그것으로 구분해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보안성이 좋다.
쿠키는 남아있고 세션은 사라진다.
쿠키도 만료시간이 있지만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종료해도 계속해서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고 만료기간을 넉넉하게 잡아두면 쿠키를 삭제할 때 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
세션은 만료 시간을 정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가 종료되면 만료 시간과 상관없이 삭제된다.
속도는 쿠키가 더 빠르다.
쿠키에 정보가 있기 때문에 서버에 요청 시 속도가 빠르고, 세션은 정보가 서버에 있기 때문에 처리가 요구되어 비교적 느린 속도를 가진다.
쿠키는 클라이언트의 로컬에 저장된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맡겨도 되는 정보만 저장되는 것
세션은 서버가 나를 알아보는 방법. 내가 권한있는 사용자가 맞는지 확인하고(확인되면 세션ID발급하고 클라이언트는 이를 쿠키에 저장), 연결이 되어있는 동안 그 정보를 보존하고 있는 상태(클라이언트가 보낸 세션ID를 확인하고 응답)
출처
https://hongong.hanbit.co.kr/%EC%99%84%EB%B2%BD-%EC%A0%95%EB%A6%AC-%EC%BF%A0%ED%82%A4-%EC%84%B8%EC%85%98-%ED%86%A0%ED%81%B0-%EC%BA%90%EC%8B%9C-%EA%B7%B8%EB%A6%AC%EA%B3%A0-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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