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 미국 방성의 연구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 초 프로토콜 모델로 공개되어 현재의 인터넷에서 컴퓨터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데에 쓰이는 통신 규약(프로토콜)의 모음이다.
1984년 네트워크 통신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ISO(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표준으로 지정한 모델이다.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데이터 자체의 흐름을 각 구간별로 나눠놓은 것을 말한다.
패킷이란 네트워크 상에서 전달되는 데이터를 통칭하는 말로 네트워크에서 전달하는 데이터의 형식화된 블록이다. 여러가지 프로토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있다. 원래는 전기 데이터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는 블록형태로 보인다고 볼 수 있다. 패킷은 제어 정보와 사용자 데이터로 이루어지며 사용자 데이터를 페이로드라고도 한다.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지, 어떻게 보내는지, 어떤 데이터를 보내는지, 어떤 부분을 요청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전부 패킷 안에 들어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감싸는 형태로 패킷 프로토콜들에도 순서가 있다. 즉, 여러 프로토콜들로 캡슐화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HTTP 프로토콜을 페이로드 + TCP 헤더) <-를 페이로드로 해서 + IPv4를 헤더) <-를 페이로드로 해서 + Ethernet을 헤더
프로토콜을 헤더로 붙이는 과정을 캡슐화
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누군가에게 패킷을 보낼 때 사용한다.
패킷을 하나씩 붙여나가는 것을 보면 OSI 7계층 혹은 TCP/IP의 상위 계층에서 하위 계층으로 내려가면서 프로토콜을 붙인다. 따라서, 하위 프로토콜 앞에 상위 프로토콜을 붙일 수 없다.
Ethernet이 헤더 + 페이로드(IPv4 + TCP + 데이터) -> IPv4가 헤더 + 페이로드(TCP + 데이터) -> TCP가 헤더 + 페이로드(데이터) -> 데이터
패킷을 받았을 때 프로토콜들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을 디캡슐화
라고 말한다. 하위 프로토콜부터 하나씩 확인하면서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형태이다.
각기 계층에서 패킷들을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이것을 PDU(Protocol Data Unit) 이라고 한다.
4계층까지 붙은 데이터 + TCP의 형태는 세그먼트라고 부름
3계층까지 붙은 데이터 + TCP + IPv4의 형태는 패킷이라고 부름
2계층까지 붙은 데이터 + TCP + IPv4 + Ethernet의 형태는 프레임이라고 부름
해당 내용은 [따라學IT] 02. 네트워크 모델 의 강의와 개인 공부를 함께 정리 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