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Expo 후기

노력을 즐겼던 사람·2021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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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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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다녀왔다.
코로나로 사람 많은 곳을 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간만에 사람도 북적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기술적인 행사에 다녀오니 정말 설렘이 가득했다.
이런 설렘을 느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 완전 건어물 그 자체

지금 내가 인턴을 수행중인 회사에서도 부스를 운영을 했다.
그리고 데모 소프트웨어에 아주 조금이나마 개발에 참여해서 기분이 좋았다.
솔직히 우리 회사 부스가 제일 예쁜듯 ^^

진짜 재밌었지만 전체적인 후기는 "거기서 거기" 였다.
주된 키워드는 라벨링, 클라우드, 오브젝트 디텍션 였다.

대부분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내밀었다.
오브젝트 디텍션으로는 사람 혹은 얼굴을 인식하여 CCTV 상에서 실시간으로 사람을 찾는 서비스도 있었고 반대로 CCTV에 실시간으로 찍히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출입 등을 통제 허가하는 서비스도 있었따.

라벨링과 클라우드 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 학습에 사용할 데이터들의 전처리를 쉽게 하거나 인프라 구축을 쉽게 하는 서비스들이 주를 이뤘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는 라벨링, 인퍼런스이 가능하며 결과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과들을 HWP나 PDF 보고서로 구성하여 출력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데모했다.
나는 PDF 보고서로 출력하는 파트를 개발했다.

B2B로만 사업을 하다가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공개한 것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우리 부스가 참 인기도 많고 완성도도 상당히 높았던 것 같다.

그외에도 한컴 인텔리전스 같은 대기업들은 상당히 높은 완성도의 소프트웨어를 들고 나와서 정말 존경스러웠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컴 개발자 형님들..

회사의 배려로 출장비도 받고 왕복 기차비도 받으면서 몸도 마음도 편하게 박람회를 즐기다 온 것 같다.
데모 때문에 새벽 2시까지 야근한 보람이 있다. 간만에 열정을 불태웠더니 몸은 좀 피곤하지만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통해 확실히 리프레시 된 것 같다.

남은 인턴 기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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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를 알면서도 게으름에 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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