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었는가.
https://news.hada.io/topic?id=23690 이 글을 읽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인터뷰에 있어서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나는 퇴직 이후, 어떤 이상한 메일을 받는다.
- 당신. 러스트 개발자 자리가 있으니, 이력서를 보내달라.
- 아니 뭐... 다 좋은데, 이메일을 포함해서 (exposed되지 않은) 개인 메신저로까지 연락을 걸어서 지원을 독려하고 기술면담까지 진행했었다.
- 일단 그때 온 포지션은 러스트 백엔드 개발자였고, 연봉은 미국 기준에서는 꽤 현실적인 연봉이었다.
- 그래서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그들은 무엇을 물어보았나
- 그들은 간단히 내 github을 보고, 경력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 생각보다는 경험에 기반한 면담을 했었다.
- 요컨데, "비용은 어떻게 줄였는지 어떻게 알았는가?"
- "Fail-over logic은 어떻게 작성했는가?"
- 등등, 백엔드에 관해서 꽤 현실적으로 보이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Lead Developer"라고 소개한 그는 곧 면접을 보자고 했다.
- 그런데, 이상했다. 이 사람이 제시한 회사에서는 이 포지션을 안뽑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금요일에 보기로 하고, 시간을 벌었다.
반전. 공식은 사람을 뽑지 않았다.
- 레퍼리 채용이더라도, 공고는 내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조회해봤더니 주니어포지션보단 5년이상이 한자리 있었을 뿐이다.
- 뭔가 수상해서, 그 회사에 직접 물어보았다.
- 그래서 공식에 문의한 결과는 이랬다.
우리는 채용 에이전시를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이런 사기사례가 몇번 있었다 ...
- 역시나 사기였다. 그래서, 메시지가 온 채널을 바로 차단하고 면접약속도 지웠다.
- 이때 면접에 응하고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어떤 일이 생겼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결론.
- 최근, SWE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그 절박함을 미끼로 피싱 시도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 이런때 일 수록, 사기꾼들에게 낚이지 않기 위해서 더블체크나 한 두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