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말입니다.
분명 어제까지 잘 돌아가던 코드가 오늘은 에러를 뿜고,
내 환경에서는 완벽하게 작동했는데 다른 사람 PC에선 안 되는 기묘한 경험들.
이유는 단순합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조그만 차이가 누적되면,
결국 “그 환경에서만 작동하는 코드”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도커(Docker)입니다.
도커는 한마디로 말해,
“내가 만든 프로그램과 그 환경 전체를 통째로 도시락처럼 싸서 옮겨주는 기술”이에요.
이 도시락 안에는 이런 게 들어 있습니다:
덕분에 어디서 실행하든 똑같이 동작하죠.
환경 차이로 인한 버그나 “되던 게 안 되는” 상황을 원천 차단해줍니다.
도커에서 말하는 컨테이너(container)는 실제 화물 운송에서 따온 개념이에요.
도커의 컨테이너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영체제, 언어, 설정이 전부 담겨 있어
어디에서든 실행이 가능하고, 일관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가상머신(VM)과 비교해볼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seong1542/223115054510?viewType=pc
항목 | 가상머신 | 도커 |
---|---|---|
실행 방식 | OS 전체를 가상화 | OS 위에서 격리 |
무게 | 무겁고 느림 | 가볍고 빠름 |
부팅 시간 | 수 분 소요 | 수 초 이내 |
용량 | 수 GB 이상 | 수십 MB ~ 수백 MB |
도커는 가상머신보다 훨씬 빠르고 가볍기 때문에
클라우드 환경이나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시스템에 매우 적합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도커는 꽤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개념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정말 필요합니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고,
초보자 → 중급자 → 실무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 1~4부: 가상화 개념부터 도커 설치, 기초 명령어, 컨테이너 실습
- 5~6부: 실제 서버 환경(웹, DB, 볼륨, 네트워크 등) 연동
- 7부: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디버깅 방법까지
덕분에 단순한 개념 소개를 넘어, 도커를 실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던 파트는 5부~6부의 실습 기반 구성이었어요.
container run --mount
옵션으로 호스트와 컨테이너를 연결하고,
network create
를 통해 서로 다른 컨테이너 간 통신도 직접 해보면서
“아 이게 진짜 서비스를 만드는 방식이구나” 싶었죠.
특히 23장에서는 PHP 컨테이너와 MySQL 컨테이너가 실제로 통신하는 흐름을 따라가며
실무에서의 컨테이너 연결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도커 명령어만으로는 관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다면,
28장 ‘도커 컴포즈 이용하기’ 파트에서 많은 걸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compose.yaml
을 사용해서 여러 컨테이너를 한 번에 관리하고,
환경 변수, 설정 분리, 버전 관리 등 실제 실무 환경에서 필요한 구성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입문서가 "설치하고, 실행되는 것까지만" 알려주지만
이 책은 운영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도 함께 다뤄줘서 믿음직했어요.
도커가 ‘실제 서비스에서 어떻게 쓰이는가’를 고민 중이라면,
이런 트러블슈팅 파트가 특히 유용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 도커, 그림으로 개념 잡고, 실습으로 뼈대 잡고, 트러블슈팅으로 진짜 내 것으로 만든다.
입문 → 실습 → 실무 운영까지 한 권에 담긴 실전형 도커 가이드!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복잡한 도커 개념을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내어,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요.
를 순차적으로 알려주며, 중간 중간 일러스트와 시각 자료로 이해를 도와줍니다.
명령어는 다 외우기보다, 치트 시트(4.6장) 참고하며 손으로 익히면 더 좋아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도커는 사실
“개발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가장 실용적인 기술”입니다.
✔ 내 PC와 서버 환경이 달라서 에러가 나는 걸 방지
✔ 팀원들과 동일한 개발 환경 공유
✔ 클라우드 배포와 운영까지 효율적으로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친절하고 쉽게, 그림과 함께 안내해줍니다.
📚 한 줄 요약:
“도커의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모든 개발자를 위한 책!”⭐️⭐️⭐️⭐️☆ (4.0/5)
- 그림이 많아 이해는 쉬우나, 초반에는 다소 정보량이 많을 수 있어요.
- 도커가 완전 처음인 분도 좋지만, 기초 개념을 슬쩍 본 뒤 읽으면 더 잘 와닿습니다.
도커를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그다음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알아봐야겠죠.
도커로 컨테이너를 만들었다면,
쿠버네티스는 그 컨테이너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기술이에요.
📌 추천 책:
『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와 쿠버네티스』
실무 관점에서 도커+쿠버네티스를 모두 익히고 싶은 분에게 딱 맞는 구성입니다.
읽어보면 좋은 글 : 클라우드 흐름
📚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런 걸 할 수 있어요!"
docker-compose.yaml
로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구성 가능📌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특히 처음부터 실무까지 따라가며 배우는 구조가 아주 큰 장점이기에 천천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저도 새 회사에서 돚거+쿠버네티스 써서 공부해야 하는ㄷ데... 시기적절한 책 리뷰 ㄳㄳ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