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소사이어티

이연진·202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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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새로운 지배자들이 제안하는 혜택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사람들은 그에 저항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유를 되찾고 싶다면 빅데이터 기업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 자유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그들을 얼마든지 믿어도 좋다.

테러리즘과 빅데이터- 빅데이터 기업이 역설적으로 테러를 부추긴다

독재자와 싸울 필요도, 독재자들에게 저항할 필요도 없다. 민중이 그에게 종속되는 것에 동의하지만 않으면 그는 스스로 무너진다. 독재자한테서 무엇을 빼앗을 게 아니라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된다 - 에티엔 드 라 보에티

정보권의 중요

빅데이터로 본 세상-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미국을 어제의 지배 국가로, 구글을 내일의 지배 국가로 간주한다. - 샤를 에두아르 부예

2010년부터 인류는 5300년 전 문자의 발명 이후 생성해 온 것에 맞먹는 양의 정보를 단 이틀만에 생성했다

데이터는 정제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며, 필터링의 정도는 알고리즘의 특성에 따라 달라짐.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모든 것은 그 실현이 도덕적으로 옳건 그르건 간에 실현되어야 한다.

플라톤의 예언-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를 갉아먹고 있다

그러니 만약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자신들 눈에 보이는 그림자를 실제 사물로 여기며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는가? - 플라톤

시각적 폭식증

인터넷 서비스는 무료라는 착각 > 무엇인가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고객이 아니라 상품이다.

코드는 가치의 구현을 좌우한다. 코드로 자유를 보장할 수도 있고 막을 수도 있으며, 사생활읠 보호할 수도 있고 감시를 조장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유일한 문제는 우리가 추구할 가치를 우리 스스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코드를 만드는 자들이 우리 대신에 그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에 있다.

동맹 관계- 미국 정보기관과 빅데이터 기업은 공생한다

빅데이터 기업들이 본의 아니게 테러 메커니즘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는 것

성공적인 테러는 최소한의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영향을 미치는데 있다

오웰도 몰랐다- 디지털 세계가 우리의 모든 흔적을 빨아들이고 있다

약간의 안전을 위해 약간의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어느 것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결국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프라이버시란 산업혁명으로 도시화 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개념이다. 따라서 사실은 이례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 빈턴 서프

아무도 몰랐으면 싶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다

아무 것도 숨길 게 없다면 당신에 대해 다안들 두려워 할 이유가 무엇인가

콘텍트 체이닝

사물의 각성-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초연결 시대가 왔다
0과 1의 음모- 0과 1의 알고리즘이 인간을 노예 상태로 만들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개인에 대해 지문으로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 에리크 페르

빅데이터 도시는 시민이 사는 곳이라기보다 구매활동의 최적화를 요하는 소비자들이 사는 곳이다.

왕들의 만찬- 빅데이터 기업이 절대적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 위에는 그들의 욕망을 채워주고 그들의 운명을 돌봐 주는 일을 도맡는 거대한 후견 권력이 생겨난다. 이 권력은 절대적이고 세심하고 한결 같이 다정하다. 이는 부모의 권력과도 비슷하지만, 부모의 경우와 달리 인간을 계속 어린아이 상태로 묶어 두려 한다. - 알렉시 드 토크빌

인터넷 경제는 세계화 본질의 그 자체 - 어떤 경계선도 인터넷을 저지하지 못하며, 데이터와 그 파생물인 정보는 어떤 경계에도 갇히지 않는다

구글이 망쳐 놓은 것-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인지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일단 관심을 얻어야 마음 속과 머릿속을 정복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 에릭 슈밋

전자책의 등장 > 책의 비물질화 + 책을 보강하고 풍부하게 하고 역동적으로 만든다 = 접속시간, 돈이 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만드는 것

자극을 좋아하는 인간 < 빅데이터 기업의 손쉬운 먹잇감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

인류의 인지적 레퍼토리에서 무엇을 잃고 얻게 되는지 알지도 못한 채 앞으로 나아가기만 해서는 안된다

책은 네트워크와 끊임없이 밀려드는 정보나 유혹도 미치지 못하는 최후의 보루 중 하나다.

시간 개념 / 공간 개념

인간의 뇌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큰 메모리가 필요한 구식의 컴퓨터에 불과

미래는 방정식이다- 빅데이터가 개인의 내밀한 욕망을 실시간으로 알아낸다

결국 우리의 유전자로부터가 하나의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 스티브 잡스

디지털 유토피아 = 효율성을 제공하는 대사로 돈을 버는 서비스

인간의 뇌가 컴퓨터와 다른 한가지는 위험한 것을 좋아한다는 점. > 빅데이터 기업은 그 위험을 수량화해서 불확실성과 우연성이 없는 통계에 가두고 싶어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구글에 원하는 것은 자신의 질문에 답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해야 할 다음 행동이 무엇인지 구글이 알려주길 바란다. - 에릭 슈밋

빅데이터 기업에 열린 새로운 시장 = '예측'을 판매하는 것

시간의 지배자- 빅데이터 기업이 인간의 생체 시계를 조종하고 있다

과학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는 두종류의 인간을 만들어 내는 대참사를 부르고 있다 - 이스라엘 니장

인간적인 휴식과 재생을 위한 시간을 갖는 일이 현대 자본주의 안에서는 구조적으로 너무 값비싼 것이 되었다.

미래 인간은 웹사이트처럼 항상 '베타 버전'인 상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시제품 상태의 인체가 될 것이다.

구글은 죽음을 안락사 시키고자 한다.

무어의 법칙

완전 실업-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의 모든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미래의 목표는 완전 실업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냥 놀면 된다 - 아서 클라크

더딘 생물학적 진화에 묶여 있는 인간은 경쟁이 안돼서 결국 밀려나는 처지가 된다

소비하고 놀고 즐기고- 디지털 세계는 인간의 비판력을 마비시킨다
개인 맞춤형 기술은 워낙 훌륭해서, 사람들이 어떤 의미에서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보거나 소비하는 일은 정말 드물어질 것이다. - 에릭 슈밋

욕망의 환각

사람들은 노력과 장시간의 노동,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힘들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지름길을 선호한다.

외혹과 회의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킨다

위즈덤 2.0- 빅데이터 기업은 디지털 세계에 대한 거부감마저 길들인다
비극만이 우리를 불교에서 구원할 수 있다 - 프리드리히 니체

구글의 마음 챙김 점심시간

우리의 뇌는 지속적인 접속 상태와 계속된 자극으로 과부화가 걸리면서 더 이상 흡수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달리는 시간과 쉬어가는 시간을 다양한 리듬으로 이어가는게 아니라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을 계속 팽팽한 긴장 상태로 있는 상황이 거이 모든 직종에서 나타난다

과거 분리되어 있었던 업무, 휴식, 여가 시간을 합쳐 놓았다.

오디세우스의 귀환- 인간에게는 접속을 끊을 권리가 필요하다

그들은 자각하지 전에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고,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는 자각하지 못 할 것이다. - 조지 오웰

악의적인 목적으로 해킹을 시도하는 크래커, 전화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프리커, 은행 관련 데이터를 훔쳐 되파는 카더, 내부고발자에게 협력하는 시빅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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